<앵커 멘트>
최근 중.일 갈등의 중심인 댜오위 다오, 센카쿠 열도에 국내 언론으론 처음으로 KBS 취재진이 다녀왔습니다.
양국간의 대치는 소강상태지만 여전히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홍수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섬에서 거센 파도를 뚫고 달리기를 7시간.
멀리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천혜의 어장에 도착한 어선이 낚싯줄을 풀어놓자 마자 어디선가 일본 순시선이 나타납니다.
<녹취> "우오쯔리지마 1마일 내로 진입하지 마세요."
중국과의 대치가 계속되면서 조업을 자제시키고 있습니다.
밀고당기기가 시작된지 30여분.
조업을 포기했지만, 해상보안청 직원들이 직접 어선에 탑승해 검문을 시작합니다.
한국과 러시아 취재진도 검문에 응해야합니다.
<인터뷰> 니시자토(선장) : "지난달까지만해도 이렇게 엄격하진 않았는데...이달 들어 심하네요."
KBS취재진이 도착한 날 센카쿠 1.6km 반경 내에는 일본 순시선 10여대와 함께 비행기도 목격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섬이 센카쿠에서 가장 큰 우오쯔리섬, 중국명 댜오위 섬입니다.
옆으로 5개 섬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소강상태였던 중.일간 대치는 중국 감시선 9척이 또다시 일본이 주장하는 접속수역에 머물며 확산 양상입니다.
<녹취> "센카쿠는 일본 영토다. (중국은) 침략 행위 멈춰라."
중.일 시민 활동가들의 섬 접근 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일본이 섬 상륙 훈련을 한데 이어 중국은 센카쿠를 사정권에 두는 탄도 미사일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져 센카쿠 주변은 또다시 일촉즉발 분위깁니다.
센카쿠 열도 해상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최근 중.일 갈등의 중심인 댜오위 다오, 센카쿠 열도에 국내 언론으론 처음으로 KBS 취재진이 다녀왔습니다.
양국간의 대치는 소강상태지만 여전히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홍수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섬에서 거센 파도를 뚫고 달리기를 7시간.
멀리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천혜의 어장에 도착한 어선이 낚싯줄을 풀어놓자 마자 어디선가 일본 순시선이 나타납니다.
<녹취> "우오쯔리지마 1마일 내로 진입하지 마세요."
중국과의 대치가 계속되면서 조업을 자제시키고 있습니다.
밀고당기기가 시작된지 30여분.
조업을 포기했지만, 해상보안청 직원들이 직접 어선에 탑승해 검문을 시작합니다.
한국과 러시아 취재진도 검문에 응해야합니다.
<인터뷰> 니시자토(선장) : "지난달까지만해도 이렇게 엄격하진 않았는데...이달 들어 심하네요."
KBS취재진이 도착한 날 센카쿠 1.6km 반경 내에는 일본 순시선 10여대와 함께 비행기도 목격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섬이 센카쿠에서 가장 큰 우오쯔리섬, 중국명 댜오위 섬입니다.
옆으로 5개 섬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소강상태였던 중.일간 대치는 중국 감시선 9척이 또다시 일본이 주장하는 접속수역에 머물며 확산 양상입니다.
<녹취> "센카쿠는 일본 영토다. (중국은) 침략 행위 멈춰라."
중.일 시민 활동가들의 섬 접근 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일본이 섬 상륙 훈련을 한데 이어 중국은 센카쿠를 사정권에 두는 탄도 미사일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져 센카쿠 주변은 또다시 일촉즉발 분위깁니다.
센카쿠 열도 해상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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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등의 섬’ 센카쿠를 가다…긴장감 감돌아
-
- 입력 2012-09-23 21:44:33
<앵커 멘트>
최근 중.일 갈등의 중심인 댜오위 다오, 센카쿠 열도에 국내 언론으론 처음으로 KBS 취재진이 다녀왔습니다.
양국간의 대치는 소강상태지만 여전히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홍수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섬에서 거센 파도를 뚫고 달리기를 7시간.
멀리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천혜의 어장에 도착한 어선이 낚싯줄을 풀어놓자 마자 어디선가 일본 순시선이 나타납니다.
<녹취> "우오쯔리지마 1마일 내로 진입하지 마세요."
중국과의 대치가 계속되면서 조업을 자제시키고 있습니다.
밀고당기기가 시작된지 30여분.
조업을 포기했지만, 해상보안청 직원들이 직접 어선에 탑승해 검문을 시작합니다.
한국과 러시아 취재진도 검문에 응해야합니다.
<인터뷰> 니시자토(선장) : "지난달까지만해도 이렇게 엄격하진 않았는데...이달 들어 심하네요."
KBS취재진이 도착한 날 센카쿠 1.6km 반경 내에는 일본 순시선 10여대와 함께 비행기도 목격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섬이 센카쿠에서 가장 큰 우오쯔리섬, 중국명 댜오위 섬입니다.
옆으로 5개 섬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소강상태였던 중.일간 대치는 중국 감시선 9척이 또다시 일본이 주장하는 접속수역에 머물며 확산 양상입니다.
<녹취> "센카쿠는 일본 영토다. (중국은) 침략 행위 멈춰라."
중.일 시민 활동가들의 섬 접근 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일본이 섬 상륙 훈련을 한데 이어 중국은 센카쿠를 사정권에 두는 탄도 미사일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져 센카쿠 주변은 또다시 일촉즉발 분위깁니다.
센카쿠 열도 해상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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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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