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2분만 ‘데뷔골’…손흥민 ‘2골’

입력 2012.09.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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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해외파들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스페인 셀타비고의 박주영은 데뷔골을 터트렸고, 독일의 손흥민도 2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1로 팽팽히 맞선 후반 21분.

셀타비고의 박주영이 한글 현수막까지 건 홈팬들의 기대속에 그라운드에 나섭니다.

박주영은 교체 투입된 지 2분 만에 크론델리의 크로스를 받아 헤타페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녹취> 현장 중계멘트 : "(박주영) 놀랍게도 첫번째 터치가 정확히 골로 연결됩니다. 셀타비고가 새로 영입한 선수의 골로 앞서갑니다."

박주영의 스페인 리그 데뷔골이자, 한국 선수 최초의 프리메라리가 골입니다.

박주영은 출전 2경기 만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후반 막판에는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1대1 상황을 만들었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습니다.

셀타 비고는 박주영의 결승골로 시즌 2승 째를 올렸고, 박주영은 경기 MVP에 선정됐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2골을 몰아치며, 지난 시즌 챔피언 도르트문트를 침몰시켰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분 만에 판데바르트의 크로스를 그림같은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2대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에는 중앙선부터 단독 드리블로 천금같은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감독,동료들과 포옹하며, 첫 승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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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2분만 ‘데뷔골’…손흥민 ‘2골’
    • 입력 2012-09-23 21:44:38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해외파들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스페인 셀타비고의 박주영은 데뷔골을 터트렸고, 독일의 손흥민도 2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1로 팽팽히 맞선 후반 21분. 셀타비고의 박주영이 한글 현수막까지 건 홈팬들의 기대속에 그라운드에 나섭니다. 박주영은 교체 투입된 지 2분 만에 크론델리의 크로스를 받아 헤타페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녹취> 현장 중계멘트 : "(박주영) 놀랍게도 첫번째 터치가 정확히 골로 연결됩니다. 셀타비고가 새로 영입한 선수의 골로 앞서갑니다." 박주영의 스페인 리그 데뷔골이자, 한국 선수 최초의 프리메라리가 골입니다. 박주영은 출전 2경기 만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후반 막판에는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1대1 상황을 만들었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습니다. 셀타 비고는 박주영의 결승골로 시즌 2승 째를 올렸고, 박주영은 경기 MVP에 선정됐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2골을 몰아치며, 지난 시즌 챔피언 도르트문트를 침몰시켰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분 만에 판데바르트의 크로스를 그림같은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2대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에는 중앙선부터 단독 드리블로 천금같은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감독,동료들과 포옹하며, 첫 승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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