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결승타! 롯데, 7연패 늪 탈출

입력 2012.09.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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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가 홈에서 엘지를 꺾고 7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용덕한의 올 시즌 첫 홈런과 손아섭의 결승타로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회초 엘지 김용의의 타구를 김주찬이 잡지 못합니다.

공이 불빛에 숨는 불운까지 겹쳐 롯데의 연패 탈출을 힘겨워보였습니다.

하지만, 강민호 대신 포수 마스크를 쓴 용덕한이 4회말 동점 한 점 홈런을 쏘아올려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용덕한은 3년 만에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7회 가운데 담장을 맞추는 전준우의 2루타와 손아섭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롯데는 엘지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용덕한(롯데)

SK는 가을 야구의 라이벌 두산을 3대 1로 이겨 2위를 지켰습니다.

송은범과 박희수, 정우람이 이어던지며 병살타를 3개나 유도해 두산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기아는 생애 첫 완봉승을 따낸 서재응의 눈부신 호투를 앞세워 넥센을 7대 0으로 이겼습니다.

서재응은 6경기 연속 무실점과 36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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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아섭 결승타! 롯데, 7연패 늪 탈출
    • 입력 2012-09-23 21: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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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가 홈에서 엘지를 꺾고 7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용덕한의 올 시즌 첫 홈런과 손아섭의 결승타로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회초 엘지 김용의의 타구를 김주찬이 잡지 못합니다. 공이 불빛에 숨는 불운까지 겹쳐 롯데의 연패 탈출을 힘겨워보였습니다. 하지만, 강민호 대신 포수 마스크를 쓴 용덕한이 4회말 동점 한 점 홈런을 쏘아올려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용덕한은 3년 만에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7회 가운데 담장을 맞추는 전준우의 2루타와 손아섭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롯데는 엘지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용덕한(롯데) SK는 가을 야구의 라이벌 두산을 3대 1로 이겨 2위를 지켰습니다. 송은범과 박희수, 정우람이 이어던지며 병살타를 3개나 유도해 두산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기아는 생애 첫 완봉승을 따낸 서재응의 눈부신 호투를 앞세워 넥센을 7대 0으로 이겼습니다. 서재응은 6경기 연속 무실점과 36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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