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언니 힘! 박세리, 9년만 국내 우승

입력 2012.09.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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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세리가 한국여자골프 맏언니의 힘을 보여주며 국내대회에서 9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대선배 박세리에 한수 배운 이른바 박세리 키즈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맏언니 박세리는 힘대신 간결한 스윙으로 까다로운 코스를 공략했습니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트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특히, 5.6 미터 미들퍼트는 갤러리들의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정확했습니다.

가장 까다로운 16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후배들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4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9개의 버디 행진을 벌이며 7타를 줄였습니다.

최종합계 16언더파.박세리는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9년만에 국내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KLPGA 통산 14승째을 신고하며 박세리 키즈인 후배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세리 : "후배들이 있어 든든하고 코스도 좋았습니다."

멋진 벙커 샷을 선보인 허윤경은 박세리에 세타 뒤져 3주 연속 2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프로골프 매치 플레이에선 장타자 김대현이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우승자 홍순상을 1홀을 남기고 2홀차로 제쳐 2년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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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맏언니 힘! 박세리, 9년만 국내 우승
    • 입력 2012-09-23 21:44:40
    뉴스 9
<앵커 멘트> 박세리가 한국여자골프 맏언니의 힘을 보여주며 국내대회에서 9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대선배 박세리에 한수 배운 이른바 박세리 키즈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맏언니 박세리는 힘대신 간결한 스윙으로 까다로운 코스를 공략했습니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트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특히, 5.6 미터 미들퍼트는 갤러리들의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정확했습니다. 가장 까다로운 16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후배들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4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9개의 버디 행진을 벌이며 7타를 줄였습니다. 최종합계 16언더파.박세리는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9년만에 국내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KLPGA 통산 14승째을 신고하며 박세리 키즈인 후배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세리 : "후배들이 있어 든든하고 코스도 좋았습니다." 멋진 벙커 샷을 선보인 허윤경은 박세리에 세타 뒤져 3주 연속 2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프로골프 매치 플레이에선 장타자 김대현이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우승자 홍순상을 1홀을 남기고 2홀차로 제쳐 2년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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