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 음식하면 맛은 있지만 혹시 살이 찌지 않을까해서 부담스러워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실제로 차례상 음식 가운데 쌀밥 한 공기와, 갈비찜, 전 등 대여섯 가지 음식으로 한끼 식사를 하면 천6백kcal, 평소 한끼 열량의 2배가 넘습니다.
하지만 조리법에 조금만 신경쓰면 칼로리가 낮은 명절음식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건강한 추석 요리 조리법 김정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기름에 튀기고, 볶고.
추석 음식은 대체로 기름지고 음식 재료도 고지방인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허유미(서울시 성수동) : "칼로리가 우선 걱정되고 아이들도 기름진 음식을 먹고 체하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이 되죠."
하지만 조리법을 조금만 바꾸면 살이 덜 찌는 명절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추석 대표 음식 송편, 보통 흰쌀가루에 깨와 꿀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쑥이나 모시잎을 첨가하고 안에 검정콩이나 팥을 넣으면 칼로리를 16%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토란국이나 쇠고기무국에 기름기 많은 양지 대신 사태를 넣으면 칼로리가 10% 낮아집니다.
전의 종류를 3가지 이하로 줄이고 돼지고기 완자전과 녹두빈대떡을 산적이나 호박전으로 바꾸면 15%의 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조리할 때 기름 사용을 줄이는 것도 살찌지 않는 추석 음식을 만드는 좋은 방법입니다.
나물류나 생선은 기름에 볶는 대신 삶아서 무치거나 찜으로 조리하면 열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소영(농진청 농업연구사) : "지질 1g당 약 9Kcal의 열량을 냅니다.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지질은 적은 양으로 많은 열량을 냅니다."
하지만 저칼로리 조리법을 썼다해도 성인병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터뷰> 김행란(국립농업과학원) : "기능성식품과장 칼로리를 낮춘 식단이기는 하지만 당뇨나 고지혈증 환자들은 전문 영양사가 권장한 식단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대추나 감 등 과일은 생 것의 열량이 최고 5배 이상 적기 때문에 햇과일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 음식하면 맛은 있지만 혹시 살이 찌지 않을까해서 부담스러워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실제로 차례상 음식 가운데 쌀밥 한 공기와, 갈비찜, 전 등 대여섯 가지 음식으로 한끼 식사를 하면 천6백kcal, 평소 한끼 열량의 2배가 넘습니다.
하지만 조리법에 조금만 신경쓰면 칼로리가 낮은 명절음식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건강한 추석 요리 조리법 김정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기름에 튀기고, 볶고.
추석 음식은 대체로 기름지고 음식 재료도 고지방인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허유미(서울시 성수동) : "칼로리가 우선 걱정되고 아이들도 기름진 음식을 먹고 체하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이 되죠."
하지만 조리법을 조금만 바꾸면 살이 덜 찌는 명절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추석 대표 음식 송편, 보통 흰쌀가루에 깨와 꿀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쑥이나 모시잎을 첨가하고 안에 검정콩이나 팥을 넣으면 칼로리를 16%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토란국이나 쇠고기무국에 기름기 많은 양지 대신 사태를 넣으면 칼로리가 10% 낮아집니다.
전의 종류를 3가지 이하로 줄이고 돼지고기 완자전과 녹두빈대떡을 산적이나 호박전으로 바꾸면 15%의 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조리할 때 기름 사용을 줄이는 것도 살찌지 않는 추석 음식을 만드는 좋은 방법입니다.
나물류나 생선은 기름에 볶는 대신 삶아서 무치거나 찜으로 조리하면 열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소영(농진청 농업연구사) : "지질 1g당 약 9Kcal의 열량을 냅니다.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지질은 적은 양으로 많은 열량을 냅니다."
하지만 저칼로리 조리법을 썼다해도 성인병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터뷰> 김행란(국립농업과학원) : "기능성식품과장 칼로리를 낮춘 식단이기는 하지만 당뇨나 고지혈증 환자들은 전문 영양사가 권장한 식단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대추나 감 등 과일은 생 것의 열량이 최고 5배 이상 적기 때문에 햇과일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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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층취재] 차례상도 ‘다이어트’…건강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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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4 22:01:37

<앵커 멘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 음식하면 맛은 있지만 혹시 살이 찌지 않을까해서 부담스러워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실제로 차례상 음식 가운데 쌀밥 한 공기와, 갈비찜, 전 등 대여섯 가지 음식으로 한끼 식사를 하면 천6백kcal, 평소 한끼 열량의 2배가 넘습니다.
하지만 조리법에 조금만 신경쓰면 칼로리가 낮은 명절음식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건강한 추석 요리 조리법 김정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기름에 튀기고, 볶고.
추석 음식은 대체로 기름지고 음식 재료도 고지방인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허유미(서울시 성수동) : "칼로리가 우선 걱정되고 아이들도 기름진 음식을 먹고 체하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이 되죠."
하지만 조리법을 조금만 바꾸면 살이 덜 찌는 명절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추석 대표 음식 송편, 보통 흰쌀가루에 깨와 꿀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쑥이나 모시잎을 첨가하고 안에 검정콩이나 팥을 넣으면 칼로리를 16%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토란국이나 쇠고기무국에 기름기 많은 양지 대신 사태를 넣으면 칼로리가 10% 낮아집니다.
전의 종류를 3가지 이하로 줄이고 돼지고기 완자전과 녹두빈대떡을 산적이나 호박전으로 바꾸면 15%의 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조리할 때 기름 사용을 줄이는 것도 살찌지 않는 추석 음식을 만드는 좋은 방법입니다.
나물류나 생선은 기름에 볶는 대신 삶아서 무치거나 찜으로 조리하면 열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소영(농진청 농업연구사) : "지질 1g당 약 9Kcal의 열량을 냅니다.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지질은 적은 양으로 많은 열량을 냅니다."
하지만 저칼로리 조리법을 썼다해도 성인병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터뷰> 김행란(국립농업과학원) : "기능성식품과장 칼로리를 낮춘 식단이기는 하지만 당뇨나 고지혈증 환자들은 전문 영양사가 권장한 식단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대추나 감 등 과일은 생 것의 열량이 최고 5배 이상 적기 때문에 햇과일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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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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