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노동현장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는 용역 폭력사태의 실태와 원인을 규명하는 청문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물대포가 등장한 유성기업 노사분규, 소화기가 발사된 SJM 현장.
노사 분규 현장에 대한 용역경비업체 투입과 폭력 문제를 다루는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녹취>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폭력 용역 동원한거는 무조건 회사가 잘못한거죠."
<녹취> 강춘기(SJM 대표) : "네. 잘못됐고 사죄드립니다."
민주당은 모 컨설팅 업체가 지난 7년간 14개 업체의 노조를 무력화했고 유성기업의 노조 무력화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은수미(민주통합당 의원) : "컨설팅 보고서가 허위로 조작한 보고서란 말입니까?"
<녹취> 유현석(유성기업 기획실장) : "그 보고서를 저는 본적도 없을 뿐더라 제의한 적도 없습니다.(허위로 했단 말입니까?)"
민주당은 모 컨설팅 업체가 컨설팅 추진 과정에서 정부 기관과 접촉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경찰이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심상정(무소속 의원) : "불법 폭력이 현장에서 난무했는데 한명도 구속자가 없었다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구요. SJM 말고..."
<녹취> 강경량(경기지방경찰청장) : "불법 폭력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사법조치를 한바 있습니다."
미성년자가 경비 인력으로 투입될 수 있는 법규의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녹취> 김상민(새누리당 의원) : "만 19세가 40여명 투입됐습니다."
<녹취> 서진호(전 컨택터스 대표) : "경비업법상 만 18세 이상이면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용역업체 직원의 복면과 장비가 불법이라는 지적에 대해 경찰은 경비업법상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최근 노동현장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는 용역 폭력사태의 실태와 원인을 규명하는 청문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물대포가 등장한 유성기업 노사분규, 소화기가 발사된 SJM 현장.
노사 분규 현장에 대한 용역경비업체 투입과 폭력 문제를 다루는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녹취>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폭력 용역 동원한거는 무조건 회사가 잘못한거죠."
<녹취> 강춘기(SJM 대표) : "네. 잘못됐고 사죄드립니다."
민주당은 모 컨설팅 업체가 지난 7년간 14개 업체의 노조를 무력화했고 유성기업의 노조 무력화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은수미(민주통합당 의원) : "컨설팅 보고서가 허위로 조작한 보고서란 말입니까?"
<녹취> 유현석(유성기업 기획실장) : "그 보고서를 저는 본적도 없을 뿐더라 제의한 적도 없습니다.(허위로 했단 말입니까?)"
민주당은 모 컨설팅 업체가 컨설팅 추진 과정에서 정부 기관과 접촉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경찰이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심상정(무소속 의원) : "불법 폭력이 현장에서 난무했는데 한명도 구속자가 없었다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구요. SJM 말고..."
<녹취> 강경량(경기지방경찰청장) : "불법 폭력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사법조치를 한바 있습니다."
미성년자가 경비 인력으로 투입될 수 있는 법규의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녹취> 김상민(새누리당 의원) : "만 19세가 40여명 투입됐습니다."
<녹취> 서진호(전 컨택터스 대표) : "경비업법상 만 18세 이상이면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용역업체 직원의 복면과 장비가 불법이라는 지적에 대해 경찰은 경비업법상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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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환노위, 산업 현장 용역 폭력 사태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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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4 22:01:41

<앵커 멘트>
최근 노동현장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는 용역 폭력사태의 실태와 원인을 규명하는 청문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물대포가 등장한 유성기업 노사분규, 소화기가 발사된 SJM 현장.
노사 분규 현장에 대한 용역경비업체 투입과 폭력 문제를 다루는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녹취>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폭력 용역 동원한거는 무조건 회사가 잘못한거죠."
<녹취> 강춘기(SJM 대표) : "네. 잘못됐고 사죄드립니다."
민주당은 모 컨설팅 업체가 지난 7년간 14개 업체의 노조를 무력화했고 유성기업의 노조 무력화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은수미(민주통합당 의원) : "컨설팅 보고서가 허위로 조작한 보고서란 말입니까?"
<녹취> 유현석(유성기업 기획실장) : "그 보고서를 저는 본적도 없을 뿐더라 제의한 적도 없습니다.(허위로 했단 말입니까?)"
민주당은 모 컨설팅 업체가 컨설팅 추진 과정에서 정부 기관과 접촉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경찰이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심상정(무소속 의원) : "불법 폭력이 현장에서 난무했는데 한명도 구속자가 없었다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구요. SJM 말고..."
<녹취> 강경량(경기지방경찰청장) : "불법 폭력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사법조치를 한바 있습니다."
미성년자가 경비 인력으로 투입될 수 있는 법규의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녹취> 김상민(새누리당 의원) : "만 19세가 40여명 투입됐습니다."
<녹취> 서진호(전 컨택터스 대표) : "경비업법상 만 18세 이상이면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용역업체 직원의 복면과 장비가 불법이라는 지적에 대해 경찰은 경비업법상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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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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