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도 김포에서 근무중이던 육군사병이 무장 탈영해 시민을 위협하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김포의 한 편의점.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직원에게 총을 겨눕니다.
남성은 놀란 직원을 밖으로 내 보내고 불안한 듯 서성입니다.
이윽고 출동한 경찰이 10분동안 대치하다 남성을 덮쳐 제압합니다.
<인터뷰> 유00(편의점 직원) : "총을 저한테 들이대시면서 그냥 부들부들 떨면서 (본인이) 탈영했는데...제가 죄송하다고 살려달라고..."
붙잡힌 남성은 경기도 김포의 모 부대 소속 이모 일병.
오늘 낮 12시 반쯤 부대 위병소에서 근무를 하다 공포탄 10발이 든 K2 소총을 들고 탈영했습니다.
이 일병의 눈에 먼저 들어온 건 지나가는 화물차.
공포탄을 쏘면서 세우려다 실패했습니다.
백주대낮에 군복을 입고 소총까지 장착한 상태였지만 부대에서 7백미터 떨어진 편의점까지 가는 동안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 : "부대에서 보호 및 관심 병사로 관리하고 있었던 건 맞습니다. 그것이 이번에 발생한 사고와 연계가,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군은 이 일병의 탈영 경위와 총기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경기도 김포에서 근무중이던 육군사병이 무장 탈영해 시민을 위협하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김포의 한 편의점.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직원에게 총을 겨눕니다.
남성은 놀란 직원을 밖으로 내 보내고 불안한 듯 서성입니다.
이윽고 출동한 경찰이 10분동안 대치하다 남성을 덮쳐 제압합니다.
<인터뷰> 유00(편의점 직원) : "총을 저한테 들이대시면서 그냥 부들부들 떨면서 (본인이) 탈영했는데...제가 죄송하다고 살려달라고..."
붙잡힌 남성은 경기도 김포의 모 부대 소속 이모 일병.
오늘 낮 12시 반쯤 부대 위병소에서 근무를 하다 공포탄 10발이 든 K2 소총을 들고 탈영했습니다.
이 일병의 눈에 먼저 들어온 건 지나가는 화물차.
공포탄을 쏘면서 세우려다 실패했습니다.
백주대낮에 군복을 입고 소총까지 장착한 상태였지만 부대에서 7백미터 떨어진 편의점까지 가는 동안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 : "부대에서 보호 및 관심 병사로 관리하고 있었던 건 맞습니다. 그것이 이번에 발생한 사고와 연계가,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군은 이 일병의 탈영 경위와 총기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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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기 소지’ 탈영병 시민 위협하다 경찰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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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4 22:01:45

<앵커 멘트>
경기도 김포에서 근무중이던 육군사병이 무장 탈영해 시민을 위협하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김포의 한 편의점.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직원에게 총을 겨눕니다.
남성은 놀란 직원을 밖으로 내 보내고 불안한 듯 서성입니다.
이윽고 출동한 경찰이 10분동안 대치하다 남성을 덮쳐 제압합니다.
<인터뷰> 유00(편의점 직원) : "총을 저한테 들이대시면서 그냥 부들부들 떨면서 (본인이) 탈영했는데...제가 죄송하다고 살려달라고..."
붙잡힌 남성은 경기도 김포의 모 부대 소속 이모 일병.
오늘 낮 12시 반쯤 부대 위병소에서 근무를 하다 공포탄 10발이 든 K2 소총을 들고 탈영했습니다.
이 일병의 눈에 먼저 들어온 건 지나가는 화물차.
공포탄을 쏘면서 세우려다 실패했습니다.
백주대낮에 군복을 입고 소총까지 장착한 상태였지만 부대에서 7백미터 떨어진 편의점까지 가는 동안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 : "부대에서 보호 및 관심 병사로 관리하고 있었던 건 맞습니다. 그것이 이번에 발생한 사고와 연계가,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군은 이 일병의 탈영 경위와 총기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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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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