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태풍 피해 주민 돕기’ 성금 모금 생방송

입력 2012.09.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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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방송 KBS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위해 오늘 국민 성금 모금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국민들의 정성이 모였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9년만에 찾아온 초대형 태풍 볼라벤.

역대 3번째로 강력했던 태풍 산바.

올핸 50년만에 가장 많은 태풍 4개가 잇달아 한반도에 상륙해 농어민들의 피해가 특히 컸습니다.

<녹취> 주광희(전복 양식 피해 어민) : "2년 동안 투자를 해가지고 이렇게 사고가 나버렸으니 어떻게 해요 어떻게...너무 힘들어요. 진짜..."

<녹취> "특별생방송...우리는 하납니다."

한국방송 KBS는 시름에 잠긴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 생방송을 편성했습니다.

전체 피해의 절반 이상이 집중된 광주,전남과 부산,대전 등 9개 KBS 지역 총국도 함께 했습니다.

모금 방송에는 정치권과 재계인사를 비롯해 유명인과 스포츠 스타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정성을 보탰습니다.

<녹취> 송대남(런던올리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 "선수들을 대표해서 나왔습니다. 시름에 잠시긴 피해 주민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지난달 말일 모금이 시작된 이래 오늘 9억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인 성금은 150억원 정도, 필요한 최소한의 지원비의 1/5 수준입니다.

KBS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의해 모금 기간을 다음달 말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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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태풍 피해 주민 돕기’ 성금 모금 생방송
    • 입력 2012-09-24 2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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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방송 KBS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위해 오늘 국민 성금 모금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국민들의 정성이 모였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9년만에 찾아온 초대형 태풍 볼라벤. 역대 3번째로 강력했던 태풍 산바. 올핸 50년만에 가장 많은 태풍 4개가 잇달아 한반도에 상륙해 농어민들의 피해가 특히 컸습니다. <녹취> 주광희(전복 양식 피해 어민) : "2년 동안 투자를 해가지고 이렇게 사고가 나버렸으니 어떻게 해요 어떻게...너무 힘들어요. 진짜..." <녹취> "특별생방송...우리는 하납니다." 한국방송 KBS는 시름에 잠긴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 생방송을 편성했습니다. 전체 피해의 절반 이상이 집중된 광주,전남과 부산,대전 등 9개 KBS 지역 총국도 함께 했습니다. 모금 방송에는 정치권과 재계인사를 비롯해 유명인과 스포츠 스타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정성을 보탰습니다. <녹취> 송대남(런던올리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 "선수들을 대표해서 나왔습니다. 시름에 잠시긴 피해 주민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지난달 말일 모금이 시작된 이래 오늘 9억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인 성금은 150억원 정도, 필요한 최소한의 지원비의 1/5 수준입니다. KBS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의해 모금 기간을 다음달 말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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