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행보 ‘잰걸음’

입력 2012.09.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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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대선 후보는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등 대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산을 찾아 첫 지역 선대위를 출범하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네거티브라든가 또는 과거 논쟁, 이런 걸로 일관해서는 우리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없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재래시장 상인들과 택시 기사들을 만나 추석 물가와 민심을 점검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강원도 양구군의 유해 발굴 현장을 찾아 산화한 국군 장병들을 추모하고, 군인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는 이른바 '타운홀 미팅'을 열고, 경제민주화와 복지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독자 출마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하지 않고 독자적인 길을 걸음으로써 박근혜 후보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주는 그런 선택은 결코 하지 않으리라고 믿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은 남북간 관문인 도라산역을 찾아 남북 관계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무인 자동차 개발 현장을 찾아, 과학 기술인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생각하지도 못한 그런 새로운 분야들이 나올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주는 게 지금은 정부의 역할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안 후보는 한편, 중앙 선관위에 대선 예비 후보로 공식 등록해 대선 행보에 한층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생산적 복지 구현 방안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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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9-25 08: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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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대선 후보는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등 대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산을 찾아 첫 지역 선대위를 출범하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네거티브라든가 또는 과거 논쟁, 이런 걸로 일관해서는 우리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없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재래시장 상인들과 택시 기사들을 만나 추석 물가와 민심을 점검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강원도 양구군의 유해 발굴 현장을 찾아 산화한 국군 장병들을 추모하고, 군인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는 이른바 '타운홀 미팅'을 열고, 경제민주화와 복지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독자 출마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하지 않고 독자적인 길을 걸음으로써 박근혜 후보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주는 그런 선택은 결코 하지 않으리라고 믿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은 남북간 관문인 도라산역을 찾아 남북 관계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무인 자동차 개발 현장을 찾아, 과학 기술인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생각하지도 못한 그런 새로운 분야들이 나올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주는 게 지금은 정부의 역할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안 후보는 한편, 중앙 선관위에 대선 예비 후보로 공식 등록해 대선 행보에 한층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생산적 복지 구현 방안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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