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중 은행의 가계 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자녀가 있는 자영업자 가구가 노후 준비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의 조사 결과 시중은행의 이달 신규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로 한 달 전보다 0.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기업대출 금리도 전달보다 0.17%포인트 떨어진 5.36%를 기록해, 가계와 기업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는 5.22%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자녀가 있고 은퇴준비를 늦게 시작할수록, 또 가구주가 자영업이나 기능직에 종사할수록 노후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살에서 59살까지 은퇴 전 가구 3천7백 곳을 조사한 결과로, 이들 가구가 손에 쥘 것으로 예상되는 노후 자금은 평균 109만 원,
필요자금인 235만 원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자녀 양육과 교육, 결혼 비용 때문에 자녀가 있는 부부가구가 독신가구보다 노후 준비에 취약했습니다.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전통 시장을 이용하면 18만4천 원, 대형마트는 26만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달 중순까지 강세였던 과일 값은 최근 오름세가 둔화됐고, 수산물 가격은 예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쇠고기 가격은 강세인 반면,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공급 과잉으로 값이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시중 은행의 가계 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자녀가 있는 자영업자 가구가 노후 준비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의 조사 결과 시중은행의 이달 신규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로 한 달 전보다 0.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기업대출 금리도 전달보다 0.17%포인트 떨어진 5.36%를 기록해, 가계와 기업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는 5.22%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자녀가 있고 은퇴준비를 늦게 시작할수록, 또 가구주가 자영업이나 기능직에 종사할수록 노후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살에서 59살까지 은퇴 전 가구 3천7백 곳을 조사한 결과로, 이들 가구가 손에 쥘 것으로 예상되는 노후 자금은 평균 109만 원,
필요자금인 235만 원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자녀 양육과 교육, 결혼 비용 때문에 자녀가 있는 부부가구가 독신가구보다 노후 준비에 취약했습니다.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전통 시장을 이용하면 18만4천 원, 대형마트는 26만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달 중순까지 강세였던 과일 값은 최근 오름세가 둔화됐고, 수산물 가격은 예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쇠고기 가격은 강세인 반면,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공급 과잉으로 값이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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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은행 가계대출 금리 ‘사상 최저치’
-
- 입력 2012-09-27 07:09:43
<앵커 멘트>
시중 은행의 가계 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자녀가 있는 자영업자 가구가 노후 준비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의 조사 결과 시중은행의 이달 신규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로 한 달 전보다 0.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기업대출 금리도 전달보다 0.17%포인트 떨어진 5.36%를 기록해, 가계와 기업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는 5.22%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자녀가 있고 은퇴준비를 늦게 시작할수록, 또 가구주가 자영업이나 기능직에 종사할수록 노후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살에서 59살까지 은퇴 전 가구 3천7백 곳을 조사한 결과로, 이들 가구가 손에 쥘 것으로 예상되는 노후 자금은 평균 109만 원,
필요자금인 235만 원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자녀 양육과 교육, 결혼 비용 때문에 자녀가 있는 부부가구가 독신가구보다 노후 준비에 취약했습니다.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전통 시장을 이용하면 18만4천 원, 대형마트는 26만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달 중순까지 강세였던 과일 값은 최근 오름세가 둔화됐고, 수산물 가격은 예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쇠고기 가격은 강세인 반면,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공급 과잉으로 값이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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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기자 laseu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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