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추석이 다가오면서 고향을 그리는 북한 실향민들의 애틋함이 커지고 있는데요.
북한 전역을 3차원 공간에서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위성 지도가 완성돼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향이 있어도 고향에 못 가는 북한 실향민들이 만났습니다.
<녹취> "초등학교 때 여기서 헤엄치고 다녔어요.여기 물이 앝았거든."
옛 사진으로만 추억할 뿐. 고향 땅은 기억 속에서 갈수록 가물가물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재(함경도 출신 실향민) : "부모님들 묘소는 내가 나온 다음에 돌아가셨을 테니까그 묘소가 어디쯤 되는냐 그건 한번 찾아보고 싶어요"
올 추석엔 3차원 위성 지도로 북한 전역을 둘러볼 수 있게 됐습니다.
평양시내 대로를 따라 촘촘히 주택이 들어서 있고.
능라도 5.1 경기장은 손에 잡힐 듯 생생합니다.
금강산 일만이천봉은 봉우리별로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푸른 농촌 들녘도 어느 마을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북한 전역의 지명과 산,강 이름까지 2만 3천여 건의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사재광(국토부 공간기획과장) : "우리 위성 아리랑 2호가 2007년부터 금년 까지 촬영한 자료를 가공하여 만든 3차원 공간 정보로 구현됩니다."
북한 전역의 3차원 지도 영상은 국토부의 공간정보오픈 플랫폼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고향을 그리는 북한 실향민들의 애틋함이 커지고 있는데요.
북한 전역을 3차원 공간에서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위성 지도가 완성돼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향이 있어도 고향에 못 가는 북한 실향민들이 만났습니다.
<녹취> "초등학교 때 여기서 헤엄치고 다녔어요.여기 물이 앝았거든."
옛 사진으로만 추억할 뿐. 고향 땅은 기억 속에서 갈수록 가물가물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재(함경도 출신 실향민) : "부모님들 묘소는 내가 나온 다음에 돌아가셨을 테니까그 묘소가 어디쯤 되는냐 그건 한번 찾아보고 싶어요"
올 추석엔 3차원 위성 지도로 북한 전역을 둘러볼 수 있게 됐습니다.
평양시내 대로를 따라 촘촘히 주택이 들어서 있고.
능라도 5.1 경기장은 손에 잡힐 듯 생생합니다.
금강산 일만이천봉은 봉우리별로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푸른 농촌 들녘도 어느 마을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북한 전역의 지명과 산,강 이름까지 2만 3천여 건의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사재광(국토부 공간기획과장) : "우리 위성 아리랑 2호가 2007년부터 금년 까지 촬영한 자료를 가공하여 만든 3차원 공간 정보로 구현됩니다."
북한 전역의 3차원 지도 영상은 국토부의 공간정보오픈 플랫폼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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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실향민, 올 추석엔 3D로 북녘 고향 본다
-
- 입력 2012-09-27 07:59:29
<앵커 멘트>
추석이 다가오면서 고향을 그리는 북한 실향민들의 애틋함이 커지고 있는데요.
북한 전역을 3차원 공간에서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위성 지도가 완성돼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향이 있어도 고향에 못 가는 북한 실향민들이 만났습니다.
<녹취> "초등학교 때 여기서 헤엄치고 다녔어요.여기 물이 앝았거든."
옛 사진으로만 추억할 뿐. 고향 땅은 기억 속에서 갈수록 가물가물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재(함경도 출신 실향민) : "부모님들 묘소는 내가 나온 다음에 돌아가셨을 테니까그 묘소가 어디쯤 되는냐 그건 한번 찾아보고 싶어요"
올 추석엔 3차원 위성 지도로 북한 전역을 둘러볼 수 있게 됐습니다.
평양시내 대로를 따라 촘촘히 주택이 들어서 있고.
능라도 5.1 경기장은 손에 잡힐 듯 생생합니다.
금강산 일만이천봉은 봉우리별로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푸른 농촌 들녘도 어느 마을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북한 전역의 지명과 산,강 이름까지 2만 3천여 건의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사재광(국토부 공간기획과장) : "우리 위성 아리랑 2호가 2007년부터 금년 까지 촬영한 자료를 가공하여 만든 3차원 공간 정보로 구현됩니다."
북한 전역의 3차원 지도 영상은 국토부의 공간정보오픈 플랫폼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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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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