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벼락·돌풍 동반 비…귀성길 빗길 주의!

입력 2012.09.28 (07:21) 수정 2012.09.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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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시작되는 추석 귀성길에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벼락이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오전에 중부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 5에서 20, 충청과 전북, 경북지역에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는 동안 중부지방에선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북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상공으로 영하 15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돼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 낮에도 중부지방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내일 저녁부터는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불면서 추석 연휴 내내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중부지방의 기온은 한낮에도 20도 정도에 머물겠고, 서울의 경우 추석날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내려가 쌀쌀하겠습니다.

또 일본으로 북상하는 17호 태풍 즐라왓의 간접영향으로 일요일부터는 남해와 동해상의 물결도 높아지겠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여객선을 이용할 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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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벼락·돌풍 동반 비…귀성길 빗길 주의!
    • 입력 2012-09-28 07:21:01
    • 수정2012-09-28 0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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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시작되는 추석 귀성길에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벼락이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오전에 중부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 5에서 20, 충청과 전북, 경북지역에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는 동안 중부지방에선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북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상공으로 영하 15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돼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 낮에도 중부지방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내일 저녁부터는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불면서 추석 연휴 내내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중부지방의 기온은 한낮에도 20도 정도에 머물겠고, 서울의 경우 추석날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내려가 쌀쌀하겠습니다. 또 일본으로 북상하는 17호 태풍 즐라왓의 간접영향으로 일요일부터는 남해와 동해상의 물결도 높아지겠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여객선을 이용할 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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