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야구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KBS의 장애인 앵커인 이창훈씨도 함께 했다고 하네요?!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석봉씨는 8살 때 시력을 잃었지만 30년 야구 사랑은 비장애인 못지 않습니다.
TV중계로만 야구를 즐기던 지씨가 야구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난생 처음, 야구 선수들과의 만남은 꿈만 같습니다.
<인터뷰> 지석봉 : "홈런 칠 때 폼 해보세요. 여기 팔뚝 만져도 돼요. 우와, 여기 근육봐"
<녹취> 박병호 : "제가 뒤로 넘어지는 자세라서요."
야구는 앞을 못보는 시각장애인들에게 가장 친근한 스포츠로 꼽힙니다.
관중들이 일어나 환호할 때 앉아서 이어폰을 듣는 수밖에 없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만은 다를게 없습니다.
국내 최초 장애인 뉴스 앵커인 이창훈 씨가 야구중계에 나서 특별 해설을 맡았지만 경기내용이 궁금하기는 다른 장애인과 마찬가집니다.
<녹취> 표영준(아나운서) : "2루 옆으로 빠졌습니다. 우익수 앞까지 굴러갑니다."
<녹취> 이창훈(장애인앵커) : "지금 잡을 수 없었나요. 어디서 바운드가 튀었죠?"
직접 듣고 만지며, 또 장애인 행커의 실감나는 해설까지 야구와 한걸음 더 가까워진 잊지 못할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야구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KBS의 장애인 앵커인 이창훈씨도 함께 했다고 하네요?!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석봉씨는 8살 때 시력을 잃었지만 30년 야구 사랑은 비장애인 못지 않습니다.
TV중계로만 야구를 즐기던 지씨가 야구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난생 처음, 야구 선수들과의 만남은 꿈만 같습니다.
<인터뷰> 지석봉 : "홈런 칠 때 폼 해보세요. 여기 팔뚝 만져도 돼요. 우와, 여기 근육봐"
<녹취> 박병호 : "제가 뒤로 넘어지는 자세라서요."
야구는 앞을 못보는 시각장애인들에게 가장 친근한 스포츠로 꼽힙니다.
관중들이 일어나 환호할 때 앉아서 이어폰을 듣는 수밖에 없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만은 다를게 없습니다.
국내 최초 장애인 뉴스 앵커인 이창훈 씨가 야구중계에 나서 특별 해설을 맡았지만 경기내용이 궁금하기는 다른 장애인과 마찬가집니다.
<녹취> 표영준(아나운서) : "2루 옆으로 빠졌습니다. 우익수 앞까지 굴러갑니다."
<녹취> 이창훈(장애인앵커) : "지금 잡을 수 없었나요. 어디서 바운드가 튀었죠?"
직접 듣고 만지며, 또 장애인 행커의 실감나는 해설까지 야구와 한걸음 더 가까워진 잊지 못할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별한 야구장 나들이 “귀로 느껴요”
-
- 입력 2012-09-28 11:30:48

<앵커 멘트>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야구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KBS의 장애인 앵커인 이창훈씨도 함께 했다고 하네요?!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석봉씨는 8살 때 시력을 잃었지만 30년 야구 사랑은 비장애인 못지 않습니다.
TV중계로만 야구를 즐기던 지씨가 야구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난생 처음, 야구 선수들과의 만남은 꿈만 같습니다.
<인터뷰> 지석봉 : "홈런 칠 때 폼 해보세요. 여기 팔뚝 만져도 돼요. 우와, 여기 근육봐"
<녹취> 박병호 : "제가 뒤로 넘어지는 자세라서요."
야구는 앞을 못보는 시각장애인들에게 가장 친근한 스포츠로 꼽힙니다.
관중들이 일어나 환호할 때 앉아서 이어폰을 듣는 수밖에 없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만은 다를게 없습니다.
국내 최초 장애인 뉴스 앵커인 이창훈 씨가 야구중계에 나서 특별 해설을 맡았지만 경기내용이 궁금하기는 다른 장애인과 마찬가집니다.
<녹취> 표영준(아나운서) : "2루 옆으로 빠졌습니다. 우익수 앞까지 굴러갑니다."
<녹취> 이창훈(장애인앵커) : "지금 잡을 수 없었나요. 어디서 바운드가 튀었죠?"
직접 듣고 만지며, 또 장애인 행커의 실감나는 해설까지 야구와 한걸음 더 가까워진 잊지 못할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야구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KBS의 장애인 앵커인 이창훈씨도 함께 했다고 하네요?!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석봉씨는 8살 때 시력을 잃었지만 30년 야구 사랑은 비장애인 못지 않습니다.
TV중계로만 야구를 즐기던 지씨가 야구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난생 처음, 야구 선수들과의 만남은 꿈만 같습니다.
<인터뷰> 지석봉 : "홈런 칠 때 폼 해보세요. 여기 팔뚝 만져도 돼요. 우와, 여기 근육봐"
<녹취> 박병호 : "제가 뒤로 넘어지는 자세라서요."
야구는 앞을 못보는 시각장애인들에게 가장 친근한 스포츠로 꼽힙니다.
관중들이 일어나 환호할 때 앉아서 이어폰을 듣는 수밖에 없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만은 다를게 없습니다.
국내 최초 장애인 뉴스 앵커인 이창훈 씨가 야구중계에 나서 특별 해설을 맡았지만 경기내용이 궁금하기는 다른 장애인과 마찬가집니다.
<녹취> 표영준(아나운서) : "2루 옆으로 빠졌습니다. 우익수 앞까지 굴러갑니다."
<녹취> 이창훈(장애인앵커) : "지금 잡을 수 없었나요. 어디서 바운드가 튀었죠?"
직접 듣고 만지며, 또 장애인 행커의 실감나는 해설까지 야구와 한걸음 더 가까워진 잊지 못할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