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원, 5년 만에 ‘태백장사’ 등극

입력 2012.09.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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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 스포츠의 꽃 추석장사씨름대회가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첫날, 기술씨름의 경연장인 태백급에선 구자원이 5년 만에 태백장사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술씨름의 경연장, 태백급답게 화려한 기술들이 모래판을 수놓았습니다.



시원한 뒤집기를 비롯해 전광석화 같은 빠른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예선부터 수많은 이변이 펼쳐진 태백급 정상은 구자원에게 돌아갔습니다.



구자원은 대학생 윤홍식에 첫 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노련미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상대 기술에 걸려 셋째 판을 내주는가 싶었지만, 윤홍식의 팔이 먼저 닿았다는 심판 합의 판정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결국 구자원은 넷째 판을 가져가면서 태백 장사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7년 태안대회 이후 5년 만의 정상입니다.



<인터뷰> 구자원(동작구청) " 5년 만에 결승에 올라 부담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 얻어서 너무 기분 좋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윤홍식은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16강을 통과해 결승까지 오르며 차세대 태백급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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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원, 5년 만에 ‘태백장사’ 등극
    • 입력 2012-09-28 22:08:59
    뉴스 9
<앵커 멘트>

명절 스포츠의 꽃 추석장사씨름대회가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첫날, 기술씨름의 경연장인 태백급에선 구자원이 5년 만에 태백장사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술씨름의 경연장, 태백급답게 화려한 기술들이 모래판을 수놓았습니다.

시원한 뒤집기를 비롯해 전광석화 같은 빠른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예선부터 수많은 이변이 펼쳐진 태백급 정상은 구자원에게 돌아갔습니다.

구자원은 대학생 윤홍식에 첫 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노련미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상대 기술에 걸려 셋째 판을 내주는가 싶었지만, 윤홍식의 팔이 먼저 닿았다는 심판 합의 판정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결국 구자원은 넷째 판을 가져가면서 태백 장사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7년 태안대회 이후 5년 만의 정상입니다.

<인터뷰> 구자원(동작구청) " 5년 만에 결승에 올라 부담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 얻어서 너무 기분 좋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윤홍식은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16강을 통과해 결승까지 오르며 차세대 태백급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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