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리디아 고 ‘반갑지만 라이벌’

입력 2012.09.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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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아마추어팀 골프선수권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골프 천재 리디아 고와 김효주가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우정을 확인했습니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디아 고가 김효주를 보자 반갑게 인사하며 다가갑니다.

지난 US 아마추어오픈 이후 2달 만에 만난 두 선수.

경쟁은 잠시 잊고 소녀다운 웃음 꽃을 피웁니다.

<인터뷰> 리디아 고 : "몰아치기 골프하시고 막 세븐 언더 일 언더 굉장히 쉽게 치시고 언니로서는 편하고.."

<인터뷰> 김효주 : "예의가 바르고 착한 동생이고 골프선수로서도 샷이 굉장히 좋고 퍼터를 잘하니까..."

서로의 폼도 봐주고 선전을 다짐한 두 선수는 앞으로도 우정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효주 : "시합을 할 때는 서로 즐기면서 시합에 열중할 것이고..."

<인터뷰> 리디아고 : "밖에서는 친한 언니 동생 사이로 지냈으면 좋겠어요."

두 선수는 2라운드까지 나란히 5언더파를 쳐, 성적표 맨 위에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골프 천재 김효주와 리디아 고.

과연 이번 대결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안탈리아에서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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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리디아 고 ‘반갑지만 라이벌’
    • 입력 2012-09-29 21:46:17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아마추어팀 골프선수권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골프 천재 리디아 고와 김효주가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우정을 확인했습니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디아 고가 김효주를 보자 반갑게 인사하며 다가갑니다. 지난 US 아마추어오픈 이후 2달 만에 만난 두 선수. 경쟁은 잠시 잊고 소녀다운 웃음 꽃을 피웁니다. <인터뷰> 리디아 고 : "몰아치기 골프하시고 막 세븐 언더 일 언더 굉장히 쉽게 치시고 언니로서는 편하고.." <인터뷰> 김효주 : "예의가 바르고 착한 동생이고 골프선수로서도 샷이 굉장히 좋고 퍼터를 잘하니까..." 서로의 폼도 봐주고 선전을 다짐한 두 선수는 앞으로도 우정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효주 : "시합을 할 때는 서로 즐기면서 시합에 열중할 것이고..." <인터뷰> 리디아고 : "밖에서는 친한 언니 동생 사이로 지냈으면 좋겠어요." 두 선수는 2라운드까지 나란히 5언더파를 쳐, 성적표 맨 위에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골프 천재 김효주와 리디아 고. 과연 이번 대결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안탈리아에서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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