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근혜, 대선 상수에서 변수로 전락할 위기”

입력 2012.10.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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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는 박근혜 후보 대세론이 대안론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박 후보가 대선의 상수에서 변수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세론은 국민이 싫증을 내기 때문에 오래 지속될 수 없고, 지금은 안철수, 문재인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국민적 관심사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부산·울산·경남이 과거에는 새누리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이곳에서 야당에 40%가 넘는 지지를 보낸다면 이번 대선은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당이나 박근혜 후보 진영에 정국을 판단하고 전략을 이끌 제3의 주체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핵심 주체들이 빨리 형성돼 대선전략을 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의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서 고향인 경남에 가서 새누리당의 지지율을 과거처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게 어떠냐는 주변의 권유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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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박근혜, 대선 상수에서 변수로 전락할 위기”
    • 입력 2012-10-02 11:50:57
    정치
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는 박근혜 후보 대세론이 대안론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박 후보가 대선의 상수에서 변수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세론은 국민이 싫증을 내기 때문에 오래 지속될 수 없고, 지금은 안철수, 문재인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국민적 관심사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부산·울산·경남이 과거에는 새누리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이곳에서 야당에 40%가 넘는 지지를 보낸다면 이번 대선은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당이나 박근혜 후보 진영에 정국을 판단하고 전략을 이끌 제3의 주체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핵심 주체들이 빨리 형성돼 대선전략을 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의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서 고향인 경남에 가서 새누리당의 지지율을 과거처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게 어떠냐는 주변의 권유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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