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 ↑…‘스카우트’에 대통령 깜짝 출연

입력 2012.10.02 (22:06) 수정 2012.10.02 (22: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가 활성화되면서 고졸 취업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저희 KBS에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을 알선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이 깜짝 출연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김지웅 : "가스 버너라든지 고압에 전류를 흘려서 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녹취> 김도연 : "운명보다는 그 운명을 이겨낼 수 있는 노력을 믿기때문에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1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고등학생들의 취업을 알선하는 KBS 프로그램 '스카우트'에 출연해 결승전에 오른 학생들입니다.

우승자에게 돌아갈 선물은 평소 그들이 꿈꿔왔던 기업의 사원증.

패기와 감동어린 호소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녹취> 김지웅 : "학교에서 배운 발 마사지로 조물조물 주물러 들여서 선배들 피로를 풀어주는 귀여운 후배가 되겠습니다."

<녹취> 김도현 : "시설에서 살았다고 안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타인에게 모범이 돼서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특별 심사위원으로 깜짝 출연해 끝까지 도전 정신을 발휘한 젊은이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고졸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기회를 많이 주는 것에 대해 아주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 일을 KBS에서 하고 있어서 꼭 참석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고졸 출신의 취업률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학력이 아닌 능력 위주의 열린 고용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졸 취업 ↑…‘스카우트’에 대통령 깜짝 출연
    • 입력 2012-10-02 22:06:00
    • 수정2012-10-02 22:39:14
    뉴스 9
<앵커 멘트>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가 활성화되면서 고졸 취업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저희 KBS에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을 알선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이 깜짝 출연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김지웅 : "가스 버너라든지 고압에 전류를 흘려서 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녹취> 김도연 : "운명보다는 그 운명을 이겨낼 수 있는 노력을 믿기때문에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1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고등학생들의 취업을 알선하는 KBS 프로그램 '스카우트'에 출연해 결승전에 오른 학생들입니다. 우승자에게 돌아갈 선물은 평소 그들이 꿈꿔왔던 기업의 사원증. 패기와 감동어린 호소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녹취> 김지웅 : "학교에서 배운 발 마사지로 조물조물 주물러 들여서 선배들 피로를 풀어주는 귀여운 후배가 되겠습니다." <녹취> 김도현 : "시설에서 살았다고 안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타인에게 모범이 돼서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특별 심사위원으로 깜짝 출연해 끝까지 도전 정신을 발휘한 젊은이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고졸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기회를 많이 주는 것에 대해 아주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 일을 KBS에서 하고 있어서 꼭 참석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고졸 출신의 취업률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학력이 아닌 능력 위주의 열린 고용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