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프로농구 ‘돌풍 주역’

입력 2012.10.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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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3일 개막을 앞둔 프로농구가 미디어데이를 갖고 저마다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모두가 울산 모비스를 우승후보이자 공공의 적으로 꼽았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0개 구단 감독들과 주전 선수들이 모두 모인 미디어데이.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너나 할 것 없이 모비스를 꼽았습니다.

<인터뷰> 전창진(KT 감독) : "모비스가 압도적으로 치고 나갈 것이다."

<인터뷰> 강동희(동부감독) : "모비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모비스는 기존의 양동근과 함지훈에 문태영과 최고 신인 김시래까지 가세하면서 우승 후보 0순위로 손색없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 "다들 우승후보라고 하니까 우승 안 한다고 하면 뭐라할 것 같다."

미디어데이 답게 재치있는 입담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시즌 골밑에서 여러 차례 이승준에 덩크슛을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던 김주성은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 "승준형이 이제 더 이상 제 앞에서 덩크를 하지 않게 돼 다행입니다."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인수 기업을 찾고 있는 전자랜드의 출사표는 특별했습니다.

<인터뷰> 이현호(전자랜드 선수) : "좋은 성적으로 거둬 구단주님의 마음을 돌려놓는 게 목표입니다."

선수들의 이적과 수비자 3초룰 폐지 등 어느 때보다 달라진 올 시즌 프로농구, 오는 13일 지난 시즌 1,2위팀 인삼공사와 동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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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프로농구 ‘돌풍 주역’
    • 입력 2012-10-03 12: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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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3일 개막을 앞둔 프로농구가 미디어데이를 갖고 저마다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모두가 울산 모비스를 우승후보이자 공공의 적으로 꼽았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0개 구단 감독들과 주전 선수들이 모두 모인 미디어데이.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너나 할 것 없이 모비스를 꼽았습니다. <인터뷰> 전창진(KT 감독) : "모비스가 압도적으로 치고 나갈 것이다." <인터뷰> 강동희(동부감독) : "모비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모비스는 기존의 양동근과 함지훈에 문태영과 최고 신인 김시래까지 가세하면서 우승 후보 0순위로 손색없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 "다들 우승후보라고 하니까 우승 안 한다고 하면 뭐라할 것 같다." 미디어데이 답게 재치있는 입담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시즌 골밑에서 여러 차례 이승준에 덩크슛을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던 김주성은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 "승준형이 이제 더 이상 제 앞에서 덩크를 하지 않게 돼 다행입니다."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인수 기업을 찾고 있는 전자랜드의 출사표는 특별했습니다. <인터뷰> 이현호(전자랜드 선수) : "좋은 성적으로 거둬 구단주님의 마음을 돌려놓는 게 목표입니다." 선수들의 이적과 수비자 3초룰 폐지 등 어느 때보다 달라진 올 시즌 프로농구, 오는 13일 지난 시즌 1,2위팀 인삼공사와 동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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