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vs 은퇴’ 박찬호, 아쉬운 피날레

입력 2012.10.03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과거 코리안특급으로 불렸던 한화 박찬호가 올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투혼넘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현역 연장과 은퇴의 기로에 놓여있는 박찬호는 조만간 내년시즌 거취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시즌 선수 생활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올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 박찬호.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공격적인 투구로 기아 타선을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박찬호는 4회초 기아 나지완에게 두점 홈런을 맞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5회초엔 수비 실책이 빌미가돼 두점을 허용했고, 6회에 또 한점을 내준뒤,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한화팬들은 올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친 박찬호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박찬호는 기아에게 다섯 점을 내주면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나지완(기아) : "선배님공을 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고, 영광이라는 생각을 가졌기때문에, 특별한 것 없다"



삼성은 두산을 3대 1로 꺾고,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삼성 오승환은 36세이브를 따내며, 2년연속 구원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LG는 SK를 3대 2로 물리치고,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마감했습니다.



SK 박재홍은 통산 7번째 300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역 vs 은퇴’ 박찬호, 아쉬운 피날레
    • 입력 2012-10-03 22:11:53
    뉴스 9
<앵커 멘트>

과거 코리안특급으로 불렸던 한화 박찬호가 올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투혼넘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현역 연장과 은퇴의 기로에 놓여있는 박찬호는 조만간 내년시즌 거취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시즌 선수 생활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올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 박찬호.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공격적인 투구로 기아 타선을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박찬호는 4회초 기아 나지완에게 두점 홈런을 맞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5회초엔 수비 실책이 빌미가돼 두점을 허용했고, 6회에 또 한점을 내준뒤,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한화팬들은 올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친 박찬호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박찬호는 기아에게 다섯 점을 내주면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나지완(기아) : "선배님공을 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고, 영광이라는 생각을 가졌기때문에, 특별한 것 없다"

삼성은 두산을 3대 1로 꺾고,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삼성 오승환은 36세이브를 따내며, 2년연속 구원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LG는 SK를 3대 2로 물리치고,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마감했습니다.

SK 박재홍은 통산 7번째 300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