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통합”, 문재인 “남북”, 안철수 “호남”

입력 2012.10.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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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은 추석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심을 잡기 위해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후보들의 움직임을 김덕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경남의 야권 바람 차단에 나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울산 선대위 출범식에선 변화에 대한 국민과의 약속과 신뢰를 지킬 정당은 새누리당 밖에 없다며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국민대통합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벽을 허물고 다 같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길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울산의 한 여고에선 학벌이 아닌 능력으로 취업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10·4 남북정상선언 5주년을 맞아 개성공단 투자기업인들과 만났습니다.

개성공단에서 만든 양복 등을 선물받은 문 후보는 개성공단 제품의 관세 인하 등을 약속했습니다.

또 북핵불용, 919 공동성명 준수 등 북핵 3원칙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새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개척하는 쪽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야 합니다."

문 후보는 부산을 찾아 영상산업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영화제에 나란히 참석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나란히 앉아 개막식을 관람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광주 중소기업인들과 시민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의 민심을 청취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낡은 정치의 틀을 깨고 새 정치 여는 성지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안 후보는 만약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공립대는 물론 사립대까지 반값등록금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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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통합”, 문재인 “남북”, 안철수 “호남”
    • 입력 2012-10-04 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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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은 추석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심을 잡기 위해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후보들의 움직임을 김덕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경남의 야권 바람 차단에 나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울산 선대위 출범식에선 변화에 대한 국민과의 약속과 신뢰를 지킬 정당은 새누리당 밖에 없다며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국민대통합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벽을 허물고 다 같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길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울산의 한 여고에선 학벌이 아닌 능력으로 취업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10·4 남북정상선언 5주년을 맞아 개성공단 투자기업인들과 만났습니다. 개성공단에서 만든 양복 등을 선물받은 문 후보는 개성공단 제품의 관세 인하 등을 약속했습니다. 또 북핵불용, 919 공동성명 준수 등 북핵 3원칙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새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개척하는 쪽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야 합니다." 문 후보는 부산을 찾아 영상산업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영화제에 나란히 참석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나란히 앉아 개막식을 관람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광주 중소기업인들과 시민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의 민심을 청취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낡은 정치의 틀을 깨고 새 정치 여는 성지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안 후보는 만약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공립대는 물론 사립대까지 반값등록금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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