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곡동 특검’ 이광범 변호사 임명
입력 2012.10.05 (19:13)
수정 2012.10.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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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이광범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악법도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특검을 임명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관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악법도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 가운데 이광범 변호사를 특검에 임명했다고 최금락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최금락 수석은 민주당이 여야 합의를 무시한 채 특검 후보를 일방적으로 추천했고, 임명 마감시한인 지금까지도 여야 합의를 지켜달라는 청와대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이어 이번에 임명된 특별검사가 내곡동 특검법에 명시된 대로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독립해서 그 직무를 수행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또 특별 검사가 공정하게 수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와대는 특검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서 국민의 의혹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거듭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3일, 하금열 대통령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하고 민주당이 추천한 내곡동 특검 후보 2명에 대해 정치적 편향성을 내세워 여야 정치권이 합의 정신을 어겼다며 재추천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광범 특검은 준비기간 열흘 동안 특별검사보 2명과 특별수사관 등으로 특검팀을 꾸린 뒤 30일 동안 수사를 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수사 기간을 15일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이광범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악법도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특검을 임명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관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악법도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 가운데 이광범 변호사를 특검에 임명했다고 최금락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최금락 수석은 민주당이 여야 합의를 무시한 채 특검 후보를 일방적으로 추천했고, 임명 마감시한인 지금까지도 여야 합의를 지켜달라는 청와대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이어 이번에 임명된 특별검사가 내곡동 특검법에 명시된 대로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독립해서 그 직무를 수행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또 특별 검사가 공정하게 수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와대는 특검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서 국민의 의혹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거듭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3일, 하금열 대통령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하고 민주당이 추천한 내곡동 특검 후보 2명에 대해 정치적 편향성을 내세워 여야 정치권이 합의 정신을 어겼다며 재추천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광범 특검은 준비기간 열흘 동안 특별검사보 2명과 특별수사관 등으로 특검팀을 꾸린 뒤 30일 동안 수사를 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수사 기간을 15일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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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내곡동 특검’ 이광범 변호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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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05 19:13:09
- 수정2012-10-05 19:31:44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이광범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악법도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특검을 임명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관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악법도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 가운데 이광범 변호사를 특검에 임명했다고 최금락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최금락 수석은 민주당이 여야 합의를 무시한 채 특검 후보를 일방적으로 추천했고, 임명 마감시한인 지금까지도 여야 합의를 지켜달라는 청와대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이어 이번에 임명된 특별검사가 내곡동 특검법에 명시된 대로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독립해서 그 직무를 수행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또 특별 검사가 공정하게 수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와대는 특검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서 국민의 의혹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거듭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3일, 하금열 대통령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하고 민주당이 추천한 내곡동 특검 후보 2명에 대해 정치적 편향성을 내세워 여야 정치권이 합의 정신을 어겼다며 재추천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광범 특검은 준비기간 열흘 동안 특별검사보 2명과 특별수사관 등으로 특검팀을 꾸린 뒤 30일 동안 수사를 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수사 기간을 15일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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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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