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여야 공방 치열

입력 2012.10.05 (19:30) 수정 2012.10.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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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각종 현안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첫날부터 치열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실 국정감사에선 민간인 불법 사찰 문제가 다뤄졌습니다.

민주당은 공직 윤리지원관실에서 일했던 경찰관 대부분이 승진했다며 보은 인사 의혹을 제기했고,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 때의 불법 사찰과 문서 폐기에 대해서도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총리실의 세종시 이전과 관련해 공무원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기재위의 기획재정부 국감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부의 재정확대를 요구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잃어버린 5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부가 두 살 이하 유아의 전면 무상보육을 폐지하고, 선별적 복지로 바꾼 데 대해서는 여야가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행안위의 중앙선관위 국정감사는 고 장준하 선생 의문사 관련 증인 채택 문제와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를 놓고 여야간 공방이 이어지다가 파행됐습니다.

행안위는 선관위 국정감사는 새로 날짜를 잡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9대 국회 국정감사는 오늘부터 20일 동안 5백 5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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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여야 공방 치열
    • 입력 2012-10-05 19:30:27
    • 수정2012-10-05 19:41:20
    뉴스 7
<앵커 멘트> 19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각종 현안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첫날부터 치열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실 국정감사에선 민간인 불법 사찰 문제가 다뤄졌습니다. 민주당은 공직 윤리지원관실에서 일했던 경찰관 대부분이 승진했다며 보은 인사 의혹을 제기했고,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 때의 불법 사찰과 문서 폐기에 대해서도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총리실의 세종시 이전과 관련해 공무원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기재위의 기획재정부 국감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부의 재정확대를 요구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잃어버린 5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부가 두 살 이하 유아의 전면 무상보육을 폐지하고, 선별적 복지로 바꾼 데 대해서는 여야가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행안위의 중앙선관위 국정감사는 고 장준하 선생 의문사 관련 증인 채택 문제와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를 놓고 여야간 공방이 이어지다가 파행됐습니다. 행안위는 선관위 국정감사는 새로 날짜를 잡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9대 국회 국정감사는 오늘부터 20일 동안 5백 5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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