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이 절로! 체조 요정의 환상 매력

<앵커 멘트>

손연재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리듬체조 갈라쇼가 열렸습니다.

체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현장에 정현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형 스크린과 조명을 이용한 환상적인 오프닝 무대, 리듬체조 갈라쇼는 시작부터 특별했습니다.

손연재는 동료들과 함께한 아이러브유에서는 매혹적인 춤으로 마이 데스티니에서는 우아한 후프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우크라이나와 벨라스 단체팀의 공연.

자유자재로 공을 주고받는 모습에 절로 박수갈채가 나왔습니다.

운동으로 다져진 복근을 공개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 양학선까지.

눈을 떼기 힘든 2시간 반여의 갈라쇼는 K팝 메들리와 함께 그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손연재: "기계체조를 포함해 체조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관중석을 가득메운 4천여명의 팬들은 이번 갈라쇼를 통해 체조의 진수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강서진(서울 연희동)

런던 올림픽을 통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체조.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이제 리듬체조 갈라쇼도 성공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