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의 자동차 왕국 꿈꾸는 중국 소금도시

입력 2012.10.08 (07: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예전엔 소금도시로 유명했던 중국 장쑤성의 옌청시가 중국 제1의 자동차 왕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 기반에는 현지에 공장을 세운 한국의 기아차가 있는데 두나라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옌청에서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장쑤성 옌청시.. 지금도 황해 연안 염전 지대에선 대량의 소금이 생산되는 소금도시,우리발음으론 염성입니다.

이제는 자동차 도시로 불리는 옌청.

그 저력은 바로 기아차와의 협력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2002년 둥펑.위에다 그룹과 합작한 기아차.

금년 48만대, 제3공장이 완성되는 내후년이면 연 80만대 생산으로 중국내 5위업체로 부상합니다.

기아차의 성장에는 공장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국제항을 조성하는 등 자기 기업처럼 각종 편의를 제공한 옌청시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왕리옌춘(옌청시 개발구 주임) : "13초 한국 친구들과 협력해 합작을 한 뒤 공동의 발전을 이뤘습니다. 이 10년의 경험은 우리의 판단이 정확했음을 여실히 증명합니다."

반신반의하던 협력업체들도 이제는 성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정안(장쑤 위지아 대표) : "2005년부터 합작을 시작했는데 2006년부터 매년 100%씩 성장을 해 왔습니다."

1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한국공업단지는 옌청시의 또다른 미래입니다.

장쑤성 옌청 6초 중국제1의 자동차 도시를 꿈꾸는 장쑤성 옌청에서 kbs뉴스 손관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1의 자동차 왕국 꿈꾸는 중국 소금도시
    • 입력 2012-10-08 07:08: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예전엔 소금도시로 유명했던 중국 장쑤성의 옌청시가 중국 제1의 자동차 왕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 기반에는 현지에 공장을 세운 한국의 기아차가 있는데 두나라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옌청에서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장쑤성 옌청시.. 지금도 황해 연안 염전 지대에선 대량의 소금이 생산되는 소금도시,우리발음으론 염성입니다. 이제는 자동차 도시로 불리는 옌청. 그 저력은 바로 기아차와의 협력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2002년 둥펑.위에다 그룹과 합작한 기아차. 금년 48만대, 제3공장이 완성되는 내후년이면 연 80만대 생산으로 중국내 5위업체로 부상합니다. 기아차의 성장에는 공장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국제항을 조성하는 등 자기 기업처럼 각종 편의를 제공한 옌청시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왕리옌춘(옌청시 개발구 주임) : "13초 한국 친구들과 협력해 합작을 한 뒤 공동의 발전을 이뤘습니다. 이 10년의 경험은 우리의 판단이 정확했음을 여실히 증명합니다." 반신반의하던 협력업체들도 이제는 성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정안(장쑤 위지아 대표) : "2005년부터 합작을 시작했는데 2006년부터 매년 100%씩 성장을 해 왔습니다." 1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한국공업단지는 옌청시의 또다른 미래입니다. 장쑤성 옌청 6초 중국제1의 자동차 도시를 꿈꾸는 장쑤성 옌청에서 kbs뉴스 손관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