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얼마 전 KBS가 단독보도한 충남 보령수협 직원들의 수산물 추가 절도 사건과 관련해 임원급 간부 한 명이 구속되고 6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지난봄 절도 사건까지 포함하면 모두 12명이나 사법처리 대상에 올라 수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충남 보령수협 직원들의 꽃게 절도사건.
경매를 앞둔 꽃게를 750만 원어치나 훔친 사실이 드러나 2명이 구속되고, 9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아닌 외부 위판장에서도 꽃게와 활어를 상습적으로 훔쳐왔다는 의혹이 경찰 수사결과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4월 말부터 한 달 동안 38차례에 걸쳐 3백만 원 상당의 수산물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찍혔습니다.
보령수협 임원급 간부 한 명이 구속됐고 과장급 직원과 경매사 등 6명이 무더기로 입건됐습니다.
이번에 입건된 직원들은 대부분 꽃게 절도 사건에도 함께 연루돼 인원수로 따지면 사법처리 대상에 오른 보령수협 직원은 모두 12명입니다.
경찰은 임원급 간부의 경우 부하직원들에게 절도를 지시한 혐의가 있지만 혐의를 계속 부인해 구속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령수협은 수산물 절도와 면세유 횡령 등 직원들의 잇따른 비리에 곤혹스러운 듯 언론 접촉을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얼마 전 KBS가 단독보도한 충남 보령수협 직원들의 수산물 추가 절도 사건과 관련해 임원급 간부 한 명이 구속되고 6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지난봄 절도 사건까지 포함하면 모두 12명이나 사법처리 대상에 올라 수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충남 보령수협 직원들의 꽃게 절도사건.
경매를 앞둔 꽃게를 750만 원어치나 훔친 사실이 드러나 2명이 구속되고, 9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아닌 외부 위판장에서도 꽃게와 활어를 상습적으로 훔쳐왔다는 의혹이 경찰 수사결과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4월 말부터 한 달 동안 38차례에 걸쳐 3백만 원 상당의 수산물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찍혔습니다.
보령수협 임원급 간부 한 명이 구속됐고 과장급 직원과 경매사 등 6명이 무더기로 입건됐습니다.
이번에 입건된 직원들은 대부분 꽃게 절도 사건에도 함께 연루돼 인원수로 따지면 사법처리 대상에 오른 보령수협 직원은 모두 12명입니다.
경찰은 임원급 간부의 경우 부하직원들에게 절도를 지시한 혐의가 있지만 혐의를 계속 부인해 구속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령수협은 수산물 절도와 면세유 횡령 등 직원들의 잇따른 비리에 곤혹스러운 듯 언론 접촉을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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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물 절도’ 보령수협 임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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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09 10:03:02
<앵커 멘트>
얼마 전 KBS가 단독보도한 충남 보령수협 직원들의 수산물 추가 절도 사건과 관련해 임원급 간부 한 명이 구속되고 6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지난봄 절도 사건까지 포함하면 모두 12명이나 사법처리 대상에 올라 수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충남 보령수협 직원들의 꽃게 절도사건.
경매를 앞둔 꽃게를 750만 원어치나 훔친 사실이 드러나 2명이 구속되고, 9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아닌 외부 위판장에서도 꽃게와 활어를 상습적으로 훔쳐왔다는 의혹이 경찰 수사결과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4월 말부터 한 달 동안 38차례에 걸쳐 3백만 원 상당의 수산물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찍혔습니다.
보령수협 임원급 간부 한 명이 구속됐고 과장급 직원과 경매사 등 6명이 무더기로 입건됐습니다.
이번에 입건된 직원들은 대부분 꽃게 절도 사건에도 함께 연루돼 인원수로 따지면 사법처리 대상에 오른 보령수협 직원은 모두 12명입니다.
경찰은 임원급 간부의 경우 부하직원들에게 절도를 지시한 혐의가 있지만 혐의를 계속 부인해 구속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령수협은 수산물 절도와 면세유 횡령 등 직원들의 잇따른 비리에 곤혹스러운 듯 언론 접촉을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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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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