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정감사 사흘째인 오늘, 국회는 금융감독원과 지식경제부 등 13개 상임위원회에서 5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선 주자들에 초점을 맞춘 질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민주통합당 김기준 의원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조카 사위인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이 자신이 대주주인 모 저축은행과 비정상적인 부동산 거래를 통해 50억 원의 자금을 부당하게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박영우 회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지식경제위원회에서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안철수 후보가 2005년부터 6년간 포스코 사외이사로 있으면서 계열사 확장과 일감몰아주기에 동참했다며 국감 증인 채택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안보관을, 정무위원회에서는 안랩의 무리한 코스닥 상장을 두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의 부산지역 검찰 대상 국감에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변호사였던 법무법인 부산과 부산저축은행 사이의 연관성 의혹이 집중 질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이 선전 선동하는 식으로 나와 당초 계획했던 정책 국감이 어렵다고 비난했고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주요 증인 채택을 방해하는 등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국정감사 사흘째인 오늘, 국회는 금융감독원과 지식경제부 등 13개 상임위원회에서 5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선 주자들에 초점을 맞춘 질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민주통합당 김기준 의원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조카 사위인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이 자신이 대주주인 모 저축은행과 비정상적인 부동산 거래를 통해 50억 원의 자금을 부당하게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박영우 회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지식경제위원회에서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안철수 후보가 2005년부터 6년간 포스코 사외이사로 있으면서 계열사 확장과 일감몰아주기에 동참했다며 국감 증인 채택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안보관을, 정무위원회에서는 안랩의 무리한 코스닥 상장을 두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의 부산지역 검찰 대상 국감에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변호사였던 법무법인 부산과 부산저축은행 사이의 연관성 의혹이 집중 질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이 선전 선동하는 식으로 나와 당초 계획했던 정책 국감이 어렵다고 비난했고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주요 증인 채택을 방해하는 등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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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13개 상임위서 50여 개 기관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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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09 13:09:32
<앵커 멘트>
국정감사 사흘째인 오늘, 국회는 금융감독원과 지식경제부 등 13개 상임위원회에서 5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선 주자들에 초점을 맞춘 질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민주통합당 김기준 의원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조카 사위인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이 자신이 대주주인 모 저축은행과 비정상적인 부동산 거래를 통해 50억 원의 자금을 부당하게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박영우 회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지식경제위원회에서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안철수 후보가 2005년부터 6년간 포스코 사외이사로 있으면서 계열사 확장과 일감몰아주기에 동참했다며 국감 증인 채택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안보관을, 정무위원회에서는 안랩의 무리한 코스닥 상장을 두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의 부산지역 검찰 대상 국감에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변호사였던 법무법인 부산과 부산저축은행 사이의 연관성 의혹이 집중 질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이 선전 선동하는 식으로 나와 당초 계획했던 정책 국감이 어렵다고 비난했고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주요 증인 채택을 방해하는 등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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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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