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노후 준비 소홀…필요성 대부분 공감

입력 2012.10.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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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회의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독일인들은 개인적인 노후 준비를 갈수록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직장인들 가운데 노후 준비를 전혀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3년 전 33%에서 올해는 44%로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더 바르트 : "개인적인 노후 준비요? 제대로 된 준비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편, 노후 준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 자금으로 매월 269유로씩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실제로 투자하는 자금은 평균 185유로에 그쳤습니다.

노후 준비를 소홀히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유로존의 위기에 관한 보도는 계속되고 있지만 안정적인 독일의 고용 상황으로 인해 시민들은 별다른 위기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에 따라 어떤 식으로든 독일 경제는 앞으로도 문제 없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자가 주택과 국가의 연금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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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노후 준비 소홀…필요성 대부분 공감
    • 입력 2012-10-09 13:09:55
    뉴스 12
<앵커 멘트> 사회의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독일인들은 개인적인 노후 준비를 갈수록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직장인들 가운데 노후 준비를 전혀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3년 전 33%에서 올해는 44%로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더 바르트 : "개인적인 노후 준비요? 제대로 된 준비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편, 노후 준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 자금으로 매월 269유로씩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실제로 투자하는 자금은 평균 185유로에 그쳤습니다. 노후 준비를 소홀히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유로존의 위기에 관한 보도는 계속되고 있지만 안정적인 독일의 고용 상황으로 인해 시민들은 별다른 위기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에 따라 어떤 식으로든 독일 경제는 앞으로도 문제 없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자가 주택과 국가의 연금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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