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도 일상 속 깜짝 게릴라 콘서트!

입력 2012.10.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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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트나 지하철에서 클래식 공연을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대중들의 일상속으로 찾아가는 깜짝 클래식 공연이 요즘 인깁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백화점 식품 매장입니다.

어디선가 아리아가 들려옵니다.

판매원이 갑자기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놀라서 자리에 멈춰선 사람들!

표정도 제각각입니다.

이번엔 빵을 만들던 제빵사가 세레나데를 열창하고, 손님으로 가장했던 성악가들이 모여 중창을 하자 매장 안은 금세 근사한 콘서트 홀로 변신합니다.

<인터뷰> 민지예(서울 신사동) : "굉장히 새로운 경험인 것 같았고요. 재밌었어요. 이렇게 파프리카도 받고요. 재밌었던 것 같아요."

이처럼 공공장소에서 예고 없이하는 깜짝 공연은. 최근 클래식 음악계에도 자주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하철 객차나 시장 등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형태의 공연은 유럽과 미국에선 자주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공연 홍보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시도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민(성악가) : "일반 대중들이 접하기 껄끄럽고 어렵고 하거든요. 저희가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도한 거죠."

일상으로 찾아간 클래식 음악.

대중과의 거리를 좁혀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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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에도 일상 속 깜짝 게릴라 콘서트!
    • 입력 2012-10-09 22:05:37
    뉴스 9
<앵커 멘트> 마트나 지하철에서 클래식 공연을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대중들의 일상속으로 찾아가는 깜짝 클래식 공연이 요즘 인깁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백화점 식품 매장입니다. 어디선가 아리아가 들려옵니다. 판매원이 갑자기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놀라서 자리에 멈춰선 사람들! 표정도 제각각입니다. 이번엔 빵을 만들던 제빵사가 세레나데를 열창하고, 손님으로 가장했던 성악가들이 모여 중창을 하자 매장 안은 금세 근사한 콘서트 홀로 변신합니다. <인터뷰> 민지예(서울 신사동) : "굉장히 새로운 경험인 것 같았고요. 재밌었어요. 이렇게 파프리카도 받고요. 재밌었던 것 같아요." 이처럼 공공장소에서 예고 없이하는 깜짝 공연은. 최근 클래식 음악계에도 자주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하철 객차나 시장 등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형태의 공연은 유럽과 미국에선 자주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공연 홍보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시도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민(성악가) : "일반 대중들이 접하기 껄끄럽고 어렵고 하거든요. 저희가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도한 거죠." 일상으로 찾아간 클래식 음악. 대중과의 거리를 좁혀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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