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혼혈 3인방, 코트 뒤흔든다

입력 2012.10.09 (22:05) 수정 2012.10.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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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가 이번 주말 개막하는데요,



새 둥지로 옮긴 전태풍과 문태영, 이승준의 귀화 혼혈 3인방이 지각 변동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란한 개인기의 전태풍.



정확한 외곽슛의 문태영.



호쾌한 덩크슛의 이승준.



귀화 혼혈 3인방이 올 시즌 나란히 새롭게 둥지를 틀었습니다.



한 팀에서 3시즌만 뛸 수 있다는 규정 때문입니다.



외국선수 못지않은 체격과 탄력으로 팀의 핵심이 된 이들 3인방의 이적으로 큰 지각 변동이 예고됩니다.



전태풍은 특유의 쾌할한 성격으로 금세 팀에 녹아들었습니다.



김승현 공백 이후 취약점으로 지적된 포인트가드 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오리온스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태풍(고양 오리온스): "고양 팬들에게...전태풍 왔어요..앞으로 멋진 모습 보여드릴께요."



문태영이 합류한 모비스는 단숨에 우승후보 0순위로까지 꼽힙니다.



양동근과 함지훈의 기존 멤버에, 문태영의 가세로 취약했던 외곽포까지 장전했습니다.



<인터뷰> 문태영(울산 모비스) : "꼭 우승하고 싶다. 매경기 최선 다하면 이뤄질 것이다."



김주성과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강력한 트윈타워를 구축하게 된 이승준도 동부에겐 큰 힘입니다.



<인터뷰> 이승준(원주 동부) : "동부 들어와서 팬들에게 재밌는 농구 보여드리겠다."



나란히 새 팀으로 이적한 귀화 혼혈 3인방.



이들의 활약이 올 시즌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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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둥지’ 혼혈 3인방, 코트 뒤흔든다
    • 입력 2012-10-09 22:05:41
    • 수정2012-10-09 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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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가 이번 주말 개막하는데요,

새 둥지로 옮긴 전태풍과 문태영, 이승준의 귀화 혼혈 3인방이 지각 변동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란한 개인기의 전태풍.

정확한 외곽슛의 문태영.

호쾌한 덩크슛의 이승준.

귀화 혼혈 3인방이 올 시즌 나란히 새롭게 둥지를 틀었습니다.

한 팀에서 3시즌만 뛸 수 있다는 규정 때문입니다.

외국선수 못지않은 체격과 탄력으로 팀의 핵심이 된 이들 3인방의 이적으로 큰 지각 변동이 예고됩니다.

전태풍은 특유의 쾌할한 성격으로 금세 팀에 녹아들었습니다.

김승현 공백 이후 취약점으로 지적된 포인트가드 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오리온스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태풍(고양 오리온스): "고양 팬들에게...전태풍 왔어요..앞으로 멋진 모습 보여드릴께요."

문태영이 합류한 모비스는 단숨에 우승후보 0순위로까지 꼽힙니다.

양동근과 함지훈의 기존 멤버에, 문태영의 가세로 취약했던 외곽포까지 장전했습니다.

<인터뷰> 문태영(울산 모비스) : "꼭 우승하고 싶다. 매경기 최선 다하면 이뤄질 것이다."

김주성과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강력한 트윈타워를 구축하게 된 이승준도 동부에겐 큰 힘입니다.

<인터뷰> 이승준(원주 동부) : "동부 들어와서 팬들에게 재밌는 농구 보여드리겠다."

나란히 새 팀으로 이적한 귀화 혼혈 3인방.

이들의 활약이 올 시즌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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