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월드컵 관심 고조

입력 2001.10.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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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2 월드컵에서 프랑스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는 축구의 나라답게 대통령과 언론의 높은 관심 속에 월드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남미 국가를 방문중인 이연택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아르헨티나 델라루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축구광으로 알려진 델라루아 대통령은 한국의 월드컵 개최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개막식에도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연택(월드컵조직위 공동위원장):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일정을 조정해서 참석하고 싶다는 의향을 강력히 표명하셨습니다.
⊙기자: 현지 언론인들을 상대로 펼친 미디어 설명회도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100여 명의 아르헨티나 취재진은 한일 월드컵이 비교적 잘 준비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무니스(아르헨티나 스포츠 기자): (미국테러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한국이 지난 몇 년 동안 월드컵을 잘 준비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조직위원회의 중남미 홍보활동에는 61명으로 구성된 국립국악원 공연단의 전통 공연도 함께 했습니다.
⊙홍금산(국립국악원 무용감독): FIFA월드컵도 알리고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이번에 알리고 가겠습니다.
⊙기자: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내년 한일 월드컵에 5000명 이상의 응원단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축구의 나라 아르헨티나.
조직위원회는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축구의 양대산맥인 브라질도 방문해 2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개막을 알리게 됩니다.
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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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월드컵 관심 고조
    • 입력 2001-10-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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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2 월드컵에서 프랑스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는 축구의 나라답게 대통령과 언론의 높은 관심 속에 월드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남미 국가를 방문중인 이연택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아르헨티나 델라루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축구광으로 알려진 델라루아 대통령은 한국의 월드컵 개최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개막식에도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연택(월드컵조직위 공동위원장):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일정을 조정해서 참석하고 싶다는 의향을 강력히 표명하셨습니다. ⊙기자: 현지 언론인들을 상대로 펼친 미디어 설명회도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100여 명의 아르헨티나 취재진은 한일 월드컵이 비교적 잘 준비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무니스(아르헨티나 스포츠 기자): (미국테러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한국이 지난 몇 년 동안 월드컵을 잘 준비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조직위원회의 중남미 홍보활동에는 61명으로 구성된 국립국악원 공연단의 전통 공연도 함께 했습니다. ⊙홍금산(국립국악원 무용감독): FIFA월드컵도 알리고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이번에 알리고 가겠습니다. ⊙기자: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내년 한일 월드컵에 5000명 이상의 응원단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축구의 나라 아르헨티나. 조직위원회는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축구의 양대산맥인 브라질도 방문해 2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개막을 알리게 됩니다. 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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