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우리나라의 손 씻기 실태는? 外

입력 2012.10.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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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첫 걸음이라 할 만한데요.



어제 유엔이 정한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사람 중 화장실에 다녀온 뒤 비누로 손을 씻는 국민은 얼마나 될까요?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평상시 손을 씻는 빈도는 하루 8.0회로 2009년 조사결과인 8.5회보다 줄었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하루 9.1회로 6.8회인 남성보다 많았다고 합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비누로 손을 씻는 30초 동안 약 6만 마리의 세균이 제거되고 모든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며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생활화하기"를 권고했습니다.



코이카 봉사 단원 현충원 안장 논란




지난 6일 스리랑카에서 낙뢰 사고로 숨진 코이카 봉사단원 김모 씨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해 현충원에 안장할 것인가를 놓고 인터넷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인의 유족은 "군복무 대체 국제협력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사망했다"호소하며 영결식까지 미룬 채 관련 사이트를 개설해, 서명운동도 펼치고 있는데요.



코이카 측은 "현행 법률과 2010년 헌법재판소 결정 사례에 따라 국제협력요원을 포함한 해외봉사단원의 국가유공자 지정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현재의 규정으로 어렵다면, 제대로 접근해 해결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찬성의견도 내놨지만, "그렇다면, 산업기능 요원도 업무 중 사망 시 현충원에 가야 하는 건가요?" "같은 사고로 사망한 여성 봉사자는 뭐가 됩니까?"등, 반대 의견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밥, 혼자 먹지 말아요”



칸막이가 쳐진 1인용 식당이 생길 만큼 혼자 밥 먹는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한 세계적인 탄산음료 회사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펼친 <함께 밥 먹자>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유명 요리사들이 간이식당으로 개조한 트럭을 타고 현지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는데요.



서로 처음 본 사람들도 함께 먹는 따뜻한 밥 한 끼에 어느새 마음의 벽을 허물고 맙니다.



여느 가정집 저녁식탁만큼 정말 훈훈하죠?



여러분도 오늘만큼은 온 가족이 둘러 모인 저녁식사자리를 한 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대형 극장의 팝콘 가격이 시중가의 7.5배, 원가의 12배 이상으로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뉴스



지난주 발표한 로또 515회 1등에 당첨돼 132억 원을 받게 된 행운의 주인공이 한 대기업 계열사 신입직원이라는 루머가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다는 소식



양준혁 야구해설위원이 야구재단 운영 등의 여러 가지 상황으로 김응용 한화 감독의 코치직 제안을 고사했다는 뉴스



2013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수접수 과정에서 접속자 폭주로 인한 서버이상으로 한때 중복지원이 가능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는 뉴스



90년대 후반을 풍미했던 무선호출기 ’삐삐’가 메시지 교환과 와이파이 기능 등 성능을 강화해 내년 초 부활할 예정이라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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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0-16 07:57:4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첫 걸음이라 할 만한데요.

어제 유엔이 정한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사람 중 화장실에 다녀온 뒤 비누로 손을 씻는 국민은 얼마나 될까요?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평상시 손을 씻는 빈도는 하루 8.0회로 2009년 조사결과인 8.5회보다 줄었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하루 9.1회로 6.8회인 남성보다 많았다고 합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비누로 손을 씻는 30초 동안 약 6만 마리의 세균이 제거되고 모든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며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생활화하기"를 권고했습니다.

코이카 봉사 단원 현충원 안장 논란


지난 6일 스리랑카에서 낙뢰 사고로 숨진 코이카 봉사단원 김모 씨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해 현충원에 안장할 것인가를 놓고 인터넷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인의 유족은 "군복무 대체 국제협력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사망했다"호소하며 영결식까지 미룬 채 관련 사이트를 개설해, 서명운동도 펼치고 있는데요.

코이카 측은 "현행 법률과 2010년 헌법재판소 결정 사례에 따라 국제협력요원을 포함한 해외봉사단원의 국가유공자 지정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현재의 규정으로 어렵다면, 제대로 접근해 해결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찬성의견도 내놨지만, "그렇다면, 산업기능 요원도 업무 중 사망 시 현충원에 가야 하는 건가요?" "같은 사고로 사망한 여성 봉사자는 뭐가 됩니까?"등, 반대 의견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밥, 혼자 먹지 말아요”

칸막이가 쳐진 1인용 식당이 생길 만큼 혼자 밥 먹는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한 세계적인 탄산음료 회사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펼친 <함께 밥 먹자>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유명 요리사들이 간이식당으로 개조한 트럭을 타고 현지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는데요.

서로 처음 본 사람들도 함께 먹는 따뜻한 밥 한 끼에 어느새 마음의 벽을 허물고 맙니다.

여느 가정집 저녁식탁만큼 정말 훈훈하죠?

여러분도 오늘만큼은 온 가족이 둘러 모인 저녁식사자리를 한 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대형 극장의 팝콘 가격이 시중가의 7.5배, 원가의 12배 이상으로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뉴스

지난주 발표한 로또 515회 1등에 당첨돼 132억 원을 받게 된 행운의 주인공이 한 대기업 계열사 신입직원이라는 루머가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다는 소식

양준혁 야구해설위원이 야구재단 운영 등의 여러 가지 상황으로 김응용 한화 감독의 코치직 제안을 고사했다는 뉴스

2013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수접수 과정에서 접속자 폭주로 인한 서버이상으로 한때 중복지원이 가능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는 뉴스

90년대 후반을 풍미했던 무선호출기 ’삐삐’가 메시지 교환과 와이파이 기능 등 성능을 강화해 내년 초 부활할 예정이라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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