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천만 관객 기록한 영화 BEST 5

입력 2012.10.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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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최근 국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바야흐로 한국 영화 천만 관객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과연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에는 어떤 영화들이 있을지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녹취> 이병헌 (배우) : “서두르시오. 똑같이 생긴 자로.”

<녹취> 류승룡 (배우) : “잠시 후 주상전하를 뵈러 갈 것이다.”

<녹취> 이병헌 (배우) : “네?”

영화‘광해’는 이병헌 씨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10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그래서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베스트 5!를 준비했습니다.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베스트 5!

5위는‘태극기 휘날리며‘입니다.

장동건 씨와 원빈 씨가 한국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진 꽃미남 형제로 열연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녹취> 장동건 (배우) : “내가 무엇 때문에 죽기 살기로 뛰어 다녔는데.”

<녹취> 원빈 (배우) : “내 핑계 대지 마. 내가 그렇게 하라고 했어?”

특히 장동건 씨의 광기 어린 연기는 정말 대단했는데요.

개봉 39일 만에 천만 관객 을 동원하며 한국 전쟁 영화의 성공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브라더후드’라는 제목으로 개봉해 일본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 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장동건 (배우) : “지금쯤이면 나를 생각하게 될 거야.”

‘태극기 휘날리며’의 성공으로 해외 감독, 배우들과 함께 영화 작업을 하며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게 된 장동건 씨!

특히 장백지 씨는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녹취> 장백지 (배우) : “매우 조용하고 말이 없는 신사예요. 오빠 사랑해.”

당당히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녹취> 원빈 (배우) : “아직 한 발 남았다.”

원빈 씨 역시 영화 아저씨로 6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역시 원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속에는 장동건 씨 원빈 씨 외에도 우리가 몰랐던 숨은 1000만 배우 가 있었는데요.

바로 김재중 씨였습니다.

<녹취> 김재중 (가수) : “엑스트라를 했어요. 영화 엑스트라.”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보조출연을 했구나.”

<녹취> 김재중 (가수) : “그 당시 출연했던 영화가 태극기 휘날리며.”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아 영화에 출연을 했어요? 재중 씨가?”

<녹취> 김재중 (가수) : “중공군 10만 대군중에 한 명이었는데 ”

그러니까 이 중 어딘가에 김재중 씨가 있다는 소리죠?

이젠 엑스트라가 아닌 주연으로 1000만 배우가 되길 바랄게요.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4위에 이름을 올린 영화는 해운대입니다.

<녹취> 하지원 (배우) : “어머니가 우리 엄마 아빠 죽는데 뭐 보태준 것 있어요?”

영화 해운대는 하지원 씨의 열연으로 총 관객 1145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 재난영화의 새 장을 열었는데요.

<녹취> 하지원 (배우) : “오빠야 죽지 마라. 너 내 손 놓으면 죽여버린다.”

특히 하지원 씨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여배우로도 유명하죠?

<녹취> 하지원 (배우) : “새로운 액션 하고 싶어요.”

<녹취> 탁재훈 (가수) : “제정신이에요?”

<녹취> 하지원 (배우) : “액션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사랑도 아프기도 하고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는 것처럼 액션도 한 일부분인 것 같아요.”

이런 열정이 바로 하지원 씨의 무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도 몸조심하세요.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베스트 5!

3위는 왕의 남자입니다.

<녹취> 감우성 (배우) : “어허, 개성 최고의 기녀 매향이라.”

예쁜 남자 신드롬을 몰고 오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 씨!

<녹취> 이준기 (배우) : “받아주십시오.”

<녹취> 감우성 (배우) : “이러시면”

<녹취> 정진영 (배우) : “어서 쏴.”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왕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준기 씨와 완벽 호흡을 자랑한 정진 영 씨!

왕의 남자는 1230만이라는 관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성공에 그 원작인 연극 '이'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 데요.

그러나 그 누구도‘왕의 남자의 이런 흥행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녹취> 김승우 (배우) : “그 정도로 흥행할지 알았을까요?”

<녹취> 정진영 (배우) : “그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어요.”

<녹취> 이준익 (영화감독) : “그때 대다수가 200만, 잘 되면 300만 되겠다고 했어요. ”

<녹취> 이준기 (배우) : “어때? 이 정도면 시선 좀 끌겠지?”

데뷔작인 영화‘왕의 남자가 성공을 거두자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이준기 씨!

그 후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데요.

소감이 어떠세요?

<녹취> 이준기 (배우) : “배우하길 잘한 것 같아요. 제가 다른 직업이었으면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만한 사람은 아니지 않을까. 연기할 때 눈이 많이 달라지는 걸 느껴서 제가 봤을 때도 새로웠어요.”

이준기 씨는 어디서 뭘 해도 사랑받았을 거예요.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2위는 괴물입니다.

개봉 21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총 관객수 1301만명을 기록!

'괴물'은 말 그대로 괴물같은 흥행 신화를 이뤄냈습니다.

이런 흥행을 이끌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송강호 씨의 명품 연기력인데요.

<녹취> 송강호 (배우) :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야지. 인센티브 이야기 안 했잖아. 인센티브.”

송강호 씨는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함께 호흡하는 배우들과 영화팬들에게 강한 신뢰를 받고 있는 배우 중에 한 명이죠?

그래서일까요?

정재영 씨는 송강호 씨에게 경쟁의식을 느낀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녹취> 정재영 (배우) : “아무리 친해도 다 경쟁의식이 있고 친할수록 더 그래요. 다 유학 보내고 싶고. 강호 형한테도 매번 그래요, 형은 충전할 때가 됐다고. 한 5년만 유학 갔다 오라고.”

<녹취> 리포터 : “뭐라고 하세요? 그러면?”

<녹취> 정재영 (배우) : “5년만 더하고 유학 기겠다고 하더라고요.”

송강호 씨~ 이왕 갈꺼라면 할리우드로 가는 건 어떨까요?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베스트 5!

1위는 바로 도둑들입니다.

<녹취> 김윤석 (배우) : “여기 모인 여러분들은 모두가 다 훌륭한 전문가들입니다.”

도둑들’은 한국 영화 역사상 6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는데요.

개 봉 2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관객 수 1302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연 도둑들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한데요.

그 중심에는 흥행 보 증수표 김윤석 씨가 있었습니다.

<녹취> 김윤석 (배우) : “얌마 도완득, 얌마 도완득, 얌마 도완득, 와, 얌마 도완득.”

김윤석 씨는 '도둑들'출연 전까지 지난 10년간 총 6편의 영화에 출연해, 약 2900 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는데요.

도둑들이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오르면서 4000만 배우 대열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김윤석 씨!

‘도둑들’의 가장 큰 매력이 뭔가요?

<녹취> 김윤석 (배우) : “가격대비 가장 영양가 있는 영화입니다.”

그러나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해외 영화 ‘아바타“! 1308만이라는 기록 을 깨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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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천만 관객 기록한 영화 BEST 5
    • 입력 2012-10-16 09: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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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최근 국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바야흐로 한국 영화 천만 관객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과연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에는 어떤 영화들이 있을지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녹취> 이병헌 (배우) : “서두르시오. 똑같이 생긴 자로.” <녹취> 류승룡 (배우) : “잠시 후 주상전하를 뵈러 갈 것이다.” <녹취> 이병헌 (배우) : “네?” 영화‘광해’는 이병헌 씨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10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그래서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베스트 5!를 준비했습니다.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베스트 5! 5위는‘태극기 휘날리며‘입니다. 장동건 씨와 원빈 씨가 한국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진 꽃미남 형제로 열연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녹취> 장동건 (배우) : “내가 무엇 때문에 죽기 살기로 뛰어 다녔는데.” <녹취> 원빈 (배우) : “내 핑계 대지 마. 내가 그렇게 하라고 했어?” 특히 장동건 씨의 광기 어린 연기는 정말 대단했는데요. 개봉 39일 만에 천만 관객 을 동원하며 한국 전쟁 영화의 성공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브라더후드’라는 제목으로 개봉해 일본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 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장동건 (배우) : “지금쯤이면 나를 생각하게 될 거야.” ‘태극기 휘날리며’의 성공으로 해외 감독, 배우들과 함께 영화 작업을 하며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게 된 장동건 씨! 특히 장백지 씨는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녹취> 장백지 (배우) : “매우 조용하고 말이 없는 신사예요. 오빠 사랑해.” 당당히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녹취> 원빈 (배우) : “아직 한 발 남았다.” 원빈 씨 역시 영화 아저씨로 6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역시 원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속에는 장동건 씨 원빈 씨 외에도 우리가 몰랐던 숨은 1000만 배우 가 있었는데요. 바로 김재중 씨였습니다. <녹취> 김재중 (가수) : “엑스트라를 했어요. 영화 엑스트라.”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보조출연을 했구나.” <녹취> 김재중 (가수) : “그 당시 출연했던 영화가 태극기 휘날리며.”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아 영화에 출연을 했어요? 재중 씨가?” <녹취> 김재중 (가수) : “중공군 10만 대군중에 한 명이었는데 ” 그러니까 이 중 어딘가에 김재중 씨가 있다는 소리죠? 이젠 엑스트라가 아닌 주연으로 1000만 배우가 되길 바랄게요.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4위에 이름을 올린 영화는 해운대입니다. <녹취> 하지원 (배우) : “어머니가 우리 엄마 아빠 죽는데 뭐 보태준 것 있어요?” 영화 해운대는 하지원 씨의 열연으로 총 관객 1145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 재난영화의 새 장을 열었는데요. <녹취> 하지원 (배우) : “오빠야 죽지 마라. 너 내 손 놓으면 죽여버린다.” 특히 하지원 씨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여배우로도 유명하죠? <녹취> 하지원 (배우) : “새로운 액션 하고 싶어요.” <녹취> 탁재훈 (가수) : “제정신이에요?” <녹취> 하지원 (배우) : “액션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사랑도 아프기도 하고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는 것처럼 액션도 한 일부분인 것 같아요.” 이런 열정이 바로 하지원 씨의 무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도 몸조심하세요.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베스트 5! 3위는 왕의 남자입니다. <녹취> 감우성 (배우) : “어허, 개성 최고의 기녀 매향이라.” 예쁜 남자 신드롬을 몰고 오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 씨! <녹취> 이준기 (배우) : “받아주십시오.” <녹취> 감우성 (배우) : “이러시면” <녹취> 정진영 (배우) : “어서 쏴.”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왕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준기 씨와 완벽 호흡을 자랑한 정진 영 씨! 왕의 남자는 1230만이라는 관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성공에 그 원작인 연극 '이'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 데요. 그러나 그 누구도‘왕의 남자의 이런 흥행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녹취> 김승우 (배우) : “그 정도로 흥행할지 알았을까요?” <녹취> 정진영 (배우) : “그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어요.” <녹취> 이준익 (영화감독) : “그때 대다수가 200만, 잘 되면 300만 되겠다고 했어요. ” <녹취> 이준기 (배우) : “어때? 이 정도면 시선 좀 끌겠지?” 데뷔작인 영화‘왕의 남자가 성공을 거두자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이준기 씨! 그 후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데요. 소감이 어떠세요? <녹취> 이준기 (배우) : “배우하길 잘한 것 같아요. 제가 다른 직업이었으면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만한 사람은 아니지 않을까. 연기할 때 눈이 많이 달라지는 걸 느껴서 제가 봤을 때도 새로웠어요.” 이준기 씨는 어디서 뭘 해도 사랑받았을 거예요.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2위는 괴물입니다. 개봉 21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총 관객수 1301만명을 기록! '괴물'은 말 그대로 괴물같은 흥행 신화를 이뤄냈습니다. 이런 흥행을 이끌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송강호 씨의 명품 연기력인데요. <녹취> 송강호 (배우) :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야지. 인센티브 이야기 안 했잖아. 인센티브.” 송강호 씨는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함께 호흡하는 배우들과 영화팬들에게 강한 신뢰를 받고 있는 배우 중에 한 명이죠? 그래서일까요? 정재영 씨는 송강호 씨에게 경쟁의식을 느낀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녹취> 정재영 (배우) : “아무리 친해도 다 경쟁의식이 있고 친할수록 더 그래요. 다 유학 보내고 싶고. 강호 형한테도 매번 그래요, 형은 충전할 때가 됐다고. 한 5년만 유학 갔다 오라고.” <녹취> 리포터 : “뭐라고 하세요? 그러면?” <녹취> 정재영 (배우) : “5년만 더하고 유학 기겠다고 하더라고요.” 송강호 씨~ 이왕 갈꺼라면 할리우드로 가는 건 어떨까요?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베스트 5! 1위는 바로 도둑들입니다. <녹취> 김윤석 (배우) : “여기 모인 여러분들은 모두가 다 훌륭한 전문가들입니다.” 도둑들’은 한국 영화 역사상 6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는데요. 개 봉 2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관객 수 1302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연 도둑들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한데요. 그 중심에는 흥행 보 증수표 김윤석 씨가 있었습니다. <녹취> 김윤석 (배우) : “얌마 도완득, 얌마 도완득, 얌마 도완득, 와, 얌마 도완득.” 김윤석 씨는 '도둑들'출연 전까지 지난 10년간 총 6편의 영화에 출연해, 약 2900 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는데요. 도둑들이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오르면서 4000만 배우 대열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김윤석 씨! ‘도둑들’의 가장 큰 매력이 뭔가요? <녹취> 김윤석 (배우) : “가격대비 가장 영양가 있는 영화입니다.” 그러나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해외 영화 ‘아바타“! 1308만이라는 기록 을 깨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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