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교통사고, 가을 행락철·주말에 집중”
입력 2012.10.16 (22:02)
수정 2012.10.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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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날씨가 좋을 때 나들이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1년 중 대형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요즘 같은 가을 행락철이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풍 구경을 가던 관광버스가 내리막에서 굴러 떨어져 반파됐습니다.
승객 40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녹취> 사고 당시 승객 : "꽝 들이받았는데 의자가 충격으로 다 넘어졌어요"
교통안전공단의 조사결과 이처럼 대형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10월과 11월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사고만 20여 만 건에 이르고 사망자도 5천 5백 여명에 달합니다.
스무 명 이상의 사상자가 난 대형 사고만 100건이 넘어 1년 중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대형 사고는 주말인 금토일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단체 관광객을 태우고 여러 대의 버스가 줄지어 이동하는 이른바 '대열 운전'이 사고의 주된 원인입니다.
<인터뷰> 김종현(교통안전공단 교수) : "지방도나 신호등에 걸렸을 때 대열을 유지하기 위해 신호 무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주 사고도 2만 5천여 건으로 연말연시보다 많았습니다.
소주를 한 병 마셨을 경우 급제동 정지 거리는 17퍼센트 증가해 사고 위험이 그만큼 커집니다.
<인터뷰> 운전자 : "(놀러 가면) 한잔 하던 사람도 두 잔 하게 되고 음주 운전도 하는 사람도 있죠"
가을 행락철 대형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안전 거리 확보가 필수입니다.
또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을 때 나들이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1년 중 대형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요즘 같은 가을 행락철이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풍 구경을 가던 관광버스가 내리막에서 굴러 떨어져 반파됐습니다.
승객 40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녹취> 사고 당시 승객 : "꽝 들이받았는데 의자가 충격으로 다 넘어졌어요"
교통안전공단의 조사결과 이처럼 대형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10월과 11월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사고만 20여 만 건에 이르고 사망자도 5천 5백 여명에 달합니다.
스무 명 이상의 사상자가 난 대형 사고만 100건이 넘어 1년 중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대형 사고는 주말인 금토일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단체 관광객을 태우고 여러 대의 버스가 줄지어 이동하는 이른바 '대열 운전'이 사고의 주된 원인입니다.
<인터뷰> 김종현(교통안전공단 교수) : "지방도나 신호등에 걸렸을 때 대열을 유지하기 위해 신호 무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주 사고도 2만 5천여 건으로 연말연시보다 많았습니다.
소주를 한 병 마셨을 경우 급제동 정지 거리는 17퍼센트 증가해 사고 위험이 그만큼 커집니다.
<인터뷰> 운전자 : "(놀러 가면) 한잔 하던 사람도 두 잔 하게 되고 음주 운전도 하는 사람도 있죠"
가을 행락철 대형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안전 거리 확보가 필수입니다.
또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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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교통사고, 가을 행락철·주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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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10-17 09:01:22

<앵커 멘트>
이렇게 날씨가 좋을 때 나들이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1년 중 대형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요즘 같은 가을 행락철이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풍 구경을 가던 관광버스가 내리막에서 굴러 떨어져 반파됐습니다.
승객 40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녹취> 사고 당시 승객 : "꽝 들이받았는데 의자가 충격으로 다 넘어졌어요"
교통안전공단의 조사결과 이처럼 대형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10월과 11월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사고만 20여 만 건에 이르고 사망자도 5천 5백 여명에 달합니다.
스무 명 이상의 사상자가 난 대형 사고만 100건이 넘어 1년 중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대형 사고는 주말인 금토일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단체 관광객을 태우고 여러 대의 버스가 줄지어 이동하는 이른바 '대열 운전'이 사고의 주된 원인입니다.
<인터뷰> 김종현(교통안전공단 교수) : "지방도나 신호등에 걸렸을 때 대열을 유지하기 위해 신호 무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주 사고도 2만 5천여 건으로 연말연시보다 많았습니다.
소주를 한 병 마셨을 경우 급제동 정지 거리는 17퍼센트 증가해 사고 위험이 그만큼 커집니다.
<인터뷰> 운전자 : "(놀러 가면) 한잔 하던 사람도 두 잔 하게 되고 음주 운전도 하는 사람도 있죠"
가을 행락철 대형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안전 거리 확보가 필수입니다.
또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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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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