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낮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에서 세 남녀의 치정에 얽힌 흉기 난동으로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9살 오 모 씨가 서울 강남의 한 다세대주택에 찾아온 건 오늘 낮 12시.
오 씨는 초인종을 누른 뒤 집에 들어가자마자 31살 최 모 여인과 동거남인 33살 박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인터뷰> 목격자(음성변조) : "남자 분이 온몸이 피투성이가 돼서 나오고, 얼마 안 있다, 5분 있다가 여자 분이 실려서 나오는데 그 분도 피투성이가 돼서..."
칼부림이 일어났던 빌라입니다. 오 씨는 택배 기사를 가장해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오 씨가 안방에서 최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이를 제지하는 동거남과 흉기를 든 채 몸싸움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 출혈로 2시간 만에 숨졌고, 박 씨는 복부와 가슴 등을 다쳐 현재 중태입니다.
오 씨는 자신도 흉기에 찔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현장에 칼이 두 자루 있었던 것 하고, 상처 부위를 종합해 볼 때 아마도 남자 둘이서 대항하면서 싸우지 않았느냐..."
경찰은 평소 알고 지내던 세 남녀가 교제 문제로 자주 마찰을 빚었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오늘 낮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에서 세 남녀의 치정에 얽힌 흉기 난동으로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9살 오 모 씨가 서울 강남의 한 다세대주택에 찾아온 건 오늘 낮 12시.
오 씨는 초인종을 누른 뒤 집에 들어가자마자 31살 최 모 여인과 동거남인 33살 박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인터뷰> 목격자(음성변조) : "남자 분이 온몸이 피투성이가 돼서 나오고, 얼마 안 있다, 5분 있다가 여자 분이 실려서 나오는데 그 분도 피투성이가 돼서..."
칼부림이 일어났던 빌라입니다. 오 씨는 택배 기사를 가장해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오 씨가 안방에서 최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이를 제지하는 동거남과 흉기를 든 채 몸싸움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 출혈로 2시간 만에 숨졌고, 박 씨는 복부와 가슴 등을 다쳐 현재 중태입니다.
오 씨는 자신도 흉기에 찔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현장에 칼이 두 자루 있었던 것 하고, 상처 부위를 종합해 볼 때 아마도 남자 둘이서 대항하면서 싸우지 않았느냐..."
경찰은 평소 알고 지내던 세 남녀가 교제 문제로 자주 마찰을 빚었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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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낮 강남 주택가 ‘치정 살인극’…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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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6 22:02:40

<앵커 멘트>
오늘 낮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에서 세 남녀의 치정에 얽힌 흉기 난동으로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9살 오 모 씨가 서울 강남의 한 다세대주택에 찾아온 건 오늘 낮 12시.
오 씨는 초인종을 누른 뒤 집에 들어가자마자 31살 최 모 여인과 동거남인 33살 박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인터뷰> 목격자(음성변조) : "남자 분이 온몸이 피투성이가 돼서 나오고, 얼마 안 있다, 5분 있다가 여자 분이 실려서 나오는데 그 분도 피투성이가 돼서..."
칼부림이 일어났던 빌라입니다. 오 씨는 택배 기사를 가장해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오 씨가 안방에서 최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이를 제지하는 동거남과 흉기를 든 채 몸싸움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 출혈로 2시간 만에 숨졌고, 박 씨는 복부와 가슴 등을 다쳐 현재 중태입니다.
오 씨는 자신도 흉기에 찔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현장에 칼이 두 자루 있었던 것 하고, 상처 부위를 종합해 볼 때 아마도 남자 둘이서 대항하면서 싸우지 않았느냐..."
경찰은 평소 알고 지내던 세 남녀가 교제 문제로 자주 마찰을 빚었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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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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