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정 첫승 향해 ‘최강희호 닥공’

입력 2012.10.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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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새벽 이란과 대결하는 축구대표팀이 강한 압박 등 초반부터 강력한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원정이지만 물러서지 않는 최강희 감독 특유의 공격 축구로 이란 원정 첫 승에 도전합니다.



테헤란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친 몸싸움과 압박을 통한 기선 제압과 화끈한 공격 축구,



공격으로 정면 대결을 선언한 최강희 감독의 승부수입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 "내일 경기는 초반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굉장히 적극적인 경기를 할 것이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주영이 공격 축구 선봉에 서고,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기성용도 정상 출전합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김신욱이 선발로, 손흥민은 후반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공권과 투지가 좋고 몸싸움에도 적극적인 김신욱이 초반 주도권 싸움에 집중하고, 기술과 결정력이 좋은 손흥민이 후반 특급 조커로 나섭니다.



측면 공격수인 이근호, 이청용도 역할 분담을 할 전망입니다.



고지대인 만큼 체력을 고려한 치밀한 2단계 공격 전략입니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우리와 달리 이란은 카리미와 네쿠남, 백전노장들을 앞세웁니다.



<인터뷰> 케이로스(이란 감독) : "저는 우리 선수들이 태클이나 모든 면에서 상대와 싸워서 이길 준비가 됐기를 바랍니다."



경기장 분위기도 무시못할 변수입니다.



경기가 열릴 이 곳 아자디 경기장은 무려 10만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경기장입니다.



10만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도 우리 선수들이 넘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테헤란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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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원정 첫승 향해 ‘최강희호 닥공’
    • 입력 2012-10-16 22:02:46
    뉴스 9
<앵커 멘트>

내일 새벽 이란과 대결하는 축구대표팀이 강한 압박 등 초반부터 강력한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원정이지만 물러서지 않는 최강희 감독 특유의 공격 축구로 이란 원정 첫 승에 도전합니다.

테헤란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친 몸싸움과 압박을 통한 기선 제압과 화끈한 공격 축구,

공격으로 정면 대결을 선언한 최강희 감독의 승부수입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 "내일 경기는 초반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굉장히 적극적인 경기를 할 것이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주영이 공격 축구 선봉에 서고,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기성용도 정상 출전합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김신욱이 선발로, 손흥민은 후반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공권과 투지가 좋고 몸싸움에도 적극적인 김신욱이 초반 주도권 싸움에 집중하고, 기술과 결정력이 좋은 손흥민이 후반 특급 조커로 나섭니다.

측면 공격수인 이근호, 이청용도 역할 분담을 할 전망입니다.

고지대인 만큼 체력을 고려한 치밀한 2단계 공격 전략입니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우리와 달리 이란은 카리미와 네쿠남, 백전노장들을 앞세웁니다.

<인터뷰> 케이로스(이란 감독) : "저는 우리 선수들이 태클이나 모든 면에서 상대와 싸워서 이길 준비가 됐기를 바랍니다."

경기장 분위기도 무시못할 변수입니다.

경기가 열릴 이 곳 아자디 경기장은 무려 10만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경기장입니다.

10만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도 우리 선수들이 넘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테헤란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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