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LIG건설의 사기성 어음 발행 의혹과 관련해 구본상, 구본엽 두 형제가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구자원 LIG그룹 회장도 내일 소환됩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LIG 그룹의 두 형제는 5분 간격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먼저 동생인 구본엽 LIG 건설 부사장,
<녹취> 구본엽(LIG 건설 부사장) : "가슴 아픕니다 저도. 수사에 성실히 임하 겠습니다."
동생에 뒤이어 모습을 나타낸 구본상 LIG 넥스원 부회장, 기업 어음 발행을 법정 관리 신청 이후에 보고 받았다며, 사전 공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녹취> 구본상(LIG 넥스원 부회장) : "회사에서 자체 내에서 알아서 한 거지 그게 CP(기업어음) 발행이 뭐 사장한테도 가는 게 아니니까, CP 발행은 실무자 차원 에서 했겠죠."
검찰의 수사 대상은 LIG 건설이 지난해 2월 말에서 3월 사이, 242억 원 어치의 기업어음을 발행한 지 한 달도 안 돼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부분입니다.
당시 어음 가치는 뚝 떨어져,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었습니다.
검찰은 LIG 총수 일가가 LIG 건설의 법정 관리 신청 계획을 미리 알고도 기업 어음을 발행하는 데 개입했는지, 또 이 과정에서 분식회계와 비자금 조성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두 형제의 아버지인 구자원 LIG 그룹 회장도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실무자 조사를 통해 입증 자료를 많이 확보하고 있다며, LIG총수 일가에 대한 조사를 신속하게 마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LIG건설의 사기성 어음 발행 의혹과 관련해 구본상, 구본엽 두 형제가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구자원 LIG그룹 회장도 내일 소환됩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LIG 그룹의 두 형제는 5분 간격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먼저 동생인 구본엽 LIG 건설 부사장,
<녹취> 구본엽(LIG 건설 부사장) : "가슴 아픕니다 저도. 수사에 성실히 임하 겠습니다."
동생에 뒤이어 모습을 나타낸 구본상 LIG 넥스원 부회장, 기업 어음 발행을 법정 관리 신청 이후에 보고 받았다며, 사전 공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녹취> 구본상(LIG 넥스원 부회장) : "회사에서 자체 내에서 알아서 한 거지 그게 CP(기업어음) 발행이 뭐 사장한테도 가는 게 아니니까, CP 발행은 실무자 차원 에서 했겠죠."
검찰의 수사 대상은 LIG 건설이 지난해 2월 말에서 3월 사이, 242억 원 어치의 기업어음을 발행한 지 한 달도 안 돼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부분입니다.
당시 어음 가치는 뚝 떨어져,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었습니다.
검찰은 LIG 총수 일가가 LIG 건설의 법정 관리 신청 계획을 미리 알고도 기업 어음을 발행하는 데 개입했는지, 또 이 과정에서 분식회계와 비자금 조성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두 형제의 아버지인 구자원 LIG 그룹 회장도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실무자 조사를 통해 입증 자료를 많이 확보하고 있다며, LIG총수 일가에 대한 조사를 신속하게 마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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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성 어음 발행’ 혐의, LIG그룹 형제 소환
-
- 입력 2012-10-17 22:03:51

<앵커 멘트>
LIG건설의 사기성 어음 발행 의혹과 관련해 구본상, 구본엽 두 형제가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구자원 LIG그룹 회장도 내일 소환됩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LIG 그룹의 두 형제는 5분 간격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먼저 동생인 구본엽 LIG 건설 부사장,
<녹취> 구본엽(LIG 건설 부사장) : "가슴 아픕니다 저도. 수사에 성실히 임하 겠습니다."
동생에 뒤이어 모습을 나타낸 구본상 LIG 넥스원 부회장, 기업 어음 발행을 법정 관리 신청 이후에 보고 받았다며, 사전 공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녹취> 구본상(LIG 넥스원 부회장) : "회사에서 자체 내에서 알아서 한 거지 그게 CP(기업어음) 발행이 뭐 사장한테도 가는 게 아니니까, CP 발행은 실무자 차원 에서 했겠죠."
검찰의 수사 대상은 LIG 건설이 지난해 2월 말에서 3월 사이, 242억 원 어치의 기업어음을 발행한 지 한 달도 안 돼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부분입니다.
당시 어음 가치는 뚝 떨어져,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었습니다.
검찰은 LIG 총수 일가가 LIG 건설의 법정 관리 신청 계획을 미리 알고도 기업 어음을 발행하는 데 개입했는지, 또 이 과정에서 분식회계와 비자금 조성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두 형제의 아버지인 구자원 LIG 그룹 회장도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실무자 조사를 통해 입증 자료를 많이 확보하고 있다며, LIG총수 일가에 대한 조사를 신속하게 마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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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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