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른바 노조 파괴 공작소로 알려진 창조컨설팅의 노조 파괴 의혹이 상당부분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노사관계를 일부러 악화시키고 노조내부간 갈등도 유도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업과 직장폐쇄, 폭력사태로 이어진 SJM,
역시 파업과 직장폐쇄 노노 갈등까지 번진 유성기업, 그 배후에는 창조컨설팅이 있었습니다.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창조컨설팅은 업체와 계약을 맺고 노조를 와해시키도록 지도 상담한 것을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고용부(장관) : "소수의 사업장에서 아직까지 전근대적인 노사관계관을 갖고있지않나라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노조 파괴의 1단계는 파업, 분규를 악화시켜 파업을 유도합니다.
곧바로 회사의 직장폐쇄와 함께 용역 투입이 2단계, 3단계로 온건 노조를 만들어 노노 갈등을 유도합니다.
파업을 벌인 노조 간부는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으로 무력화합니다.
<인터뷰> 조정훈(상신브레이크) : "회사 얘기를 잘 듣는 사람은 우선적으로 선별복귀시켜서 교육을 시키고 점차적으로 규모를 축소시키면서 ..."
이 결과 상신브레이크 노조는 조합원 370명이 5명으로 줄어드는 등 다섯 개 노조가 사실상 와해됐습니다.
창조컨설팅은 또 관리감독을 피하기 위해 유령회사를 설립해 노조 파괴에 나섰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3개의 별도법인이 있지만 창조컨설팅 대표의 장인과 부인, 그리고 조카가 각각 이사로 임명돼있어 사실상 하나의 조직입니다.
고용부는 창조컨설팅 대표 등의 공인노무사 등록을 취소하고 법인도 등록 취소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이른바 노조 파괴 공작소로 알려진 창조컨설팅의 노조 파괴 의혹이 상당부분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노사관계를 일부러 악화시키고 노조내부간 갈등도 유도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업과 직장폐쇄, 폭력사태로 이어진 SJM,
역시 파업과 직장폐쇄 노노 갈등까지 번진 유성기업, 그 배후에는 창조컨설팅이 있었습니다.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창조컨설팅은 업체와 계약을 맺고 노조를 와해시키도록 지도 상담한 것을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고용부(장관) : "소수의 사업장에서 아직까지 전근대적인 노사관계관을 갖고있지않나라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노조 파괴의 1단계는 파업, 분규를 악화시켜 파업을 유도합니다.
곧바로 회사의 직장폐쇄와 함께 용역 투입이 2단계, 3단계로 온건 노조를 만들어 노노 갈등을 유도합니다.
파업을 벌인 노조 간부는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으로 무력화합니다.
<인터뷰> 조정훈(상신브레이크) : "회사 얘기를 잘 듣는 사람은 우선적으로 선별복귀시켜서 교육을 시키고 점차적으로 규모를 축소시키면서 ..."
이 결과 상신브레이크 노조는 조합원 370명이 5명으로 줄어드는 등 다섯 개 노조가 사실상 와해됐습니다.
창조컨설팅은 또 관리감독을 피하기 위해 유령회사를 설립해 노조 파괴에 나섰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3개의 별도법인이 있지만 창조컨설팅 대표의 장인과 부인, 그리고 조카가 각각 이사로 임명돼있어 사실상 하나의 조직입니다.
고용부는 창조컨설팅 대표 등의 공인노무사 등록을 취소하고 법인도 등록 취소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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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컨설팅 ‘노조 파괴’ 의혹 사실로 드러나
-
- 입력 2012-10-17 22:03:51

<앵커 멘트>
이른바 노조 파괴 공작소로 알려진 창조컨설팅의 노조 파괴 의혹이 상당부분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노사관계를 일부러 악화시키고 노조내부간 갈등도 유도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업과 직장폐쇄, 폭력사태로 이어진 SJM,
역시 파업과 직장폐쇄 노노 갈등까지 번진 유성기업, 그 배후에는 창조컨설팅이 있었습니다.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창조컨설팅은 업체와 계약을 맺고 노조를 와해시키도록 지도 상담한 것을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고용부(장관) : "소수의 사업장에서 아직까지 전근대적인 노사관계관을 갖고있지않나라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노조 파괴의 1단계는 파업, 분규를 악화시켜 파업을 유도합니다.
곧바로 회사의 직장폐쇄와 함께 용역 투입이 2단계, 3단계로 온건 노조를 만들어 노노 갈등을 유도합니다.
파업을 벌인 노조 간부는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으로 무력화합니다.
<인터뷰> 조정훈(상신브레이크) : "회사 얘기를 잘 듣는 사람은 우선적으로 선별복귀시켜서 교육을 시키고 점차적으로 규모를 축소시키면서 ..."
이 결과 상신브레이크 노조는 조합원 370명이 5명으로 줄어드는 등 다섯 개 노조가 사실상 와해됐습니다.
창조컨설팅은 또 관리감독을 피하기 위해 유령회사를 설립해 노조 파괴에 나섰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3개의 별도법인이 있지만 창조컨설팅 대표의 장인과 부인, 그리고 조카가 각각 이사로 임명돼있어 사실상 하나의 조직입니다.
고용부는 창조컨설팅 대표 등의 공인노무사 등록을 취소하고 법인도 등록 취소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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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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