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 업소 방화…한국계 여주인 등 5명 사망

입력 2012.10.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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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부의 한 소도시 술집에서 방화로 인한 불이나 한국계 여주인을 포함해 모두 5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범인 3명을 붙잡아 범행동기를 조사중입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중부에 있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한 주점에서 방화로 인한 불이 났습니다.

현장에서는 한국계 여주인 등 5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새벽 2시쯤으로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백인남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 화재가 아니라 살해후 방화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로널드 소니어(덴버 경찰서 경감) : "강도들이 가게로 들어가 인질극을 벌이다 살인을 했고 이를 감추려고 불을 질렀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용의자들은 20대 초중반의 백인남성 3명으로 금품을 노리고 주점에 침범했으며 여주인 등을 총기로 살해한 뒤 이를 감추려고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지역은 석달전 극장 총기 난사사건이 있었던 곳과 차로 불과 30여 분 떨어진 곳이어서 지역사회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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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한인 업소 방화…한국계 여주인 등 5명 사망
    • 입력 2012-10-19 0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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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부의 한 소도시 술집에서 방화로 인한 불이나 한국계 여주인을 포함해 모두 5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범인 3명을 붙잡아 범행동기를 조사중입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중부에 있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한 주점에서 방화로 인한 불이 났습니다. 현장에서는 한국계 여주인 등 5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새벽 2시쯤으로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백인남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 화재가 아니라 살해후 방화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로널드 소니어(덴버 경찰서 경감) : "강도들이 가게로 들어가 인질극을 벌이다 살인을 했고 이를 감추려고 불을 질렀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용의자들은 20대 초중반의 백인남성 3명으로 금품을 노리고 주점에 침범했으며 여주인 등을 총기로 살해한 뒤 이를 감추려고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지역은 석달전 극장 총기 난사사건이 있었던 곳과 차로 불과 30여 분 떨어진 곳이어서 지역사회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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