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후베이성의 한 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책임감을 키워주기 위해 학생 전원의 간부화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후베이성 짜오밍 초등학교.
이 학교에는 학급마다 반장과 학습위원, 규율위원, 예절위원, 조장 등 수없이 많은 임원이 있습니다.
또 각 조에는 과목별 대표가 있고 교실 출입문과 창문 책상 등을 관리하는 간부도 각각 따로 지정돼 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책임감과 자신감 그리고 성취감을 높혀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위양(3학년) : "자기 자신을 잘 관리해야 남도 관리할 수 있다는 책임감이 생겨요."
하지만 교육계 일각에서는 학생 전원의 간부화가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모두 감투를 쓰고 있다 보니 학생들이 서로 화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칭찬에만 익숙해 특별한 대접을 받지 못하거나 꾸중을 들으면 잘 견디지 못하는 등 건전한 성격 형성을 방해한다는 겁니다.
후베이성의 한 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책임감을 키워주기 위해 학생 전원의 간부화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후베이성 짜오밍 초등학교.
이 학교에는 학급마다 반장과 학습위원, 규율위원, 예절위원, 조장 등 수없이 많은 임원이 있습니다.
또 각 조에는 과목별 대표가 있고 교실 출입문과 창문 책상 등을 관리하는 간부도 각각 따로 지정돼 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책임감과 자신감 그리고 성취감을 높혀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위양(3학년) : "자기 자신을 잘 관리해야 남도 관리할 수 있다는 책임감이 생겨요."
하지만 교육계 일각에서는 학생 전원의 간부화가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모두 감투를 쓰고 있다 보니 학생들이 서로 화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칭찬에만 익숙해 특별한 대접을 받지 못하거나 꾸중을 들으면 잘 견디지 못하는 등 건전한 성격 형성을 방해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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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모두가, 임원 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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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9 10:05:18
<앵커 멘트>
후베이성의 한 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책임감을 키워주기 위해 학생 전원의 간부화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후베이성 짜오밍 초등학교.
이 학교에는 학급마다 반장과 학습위원, 규율위원, 예절위원, 조장 등 수없이 많은 임원이 있습니다.
또 각 조에는 과목별 대표가 있고 교실 출입문과 창문 책상 등을 관리하는 간부도 각각 따로 지정돼 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책임감과 자신감 그리고 성취감을 높혀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위양(3학년) : "자기 자신을 잘 관리해야 남도 관리할 수 있다는 책임감이 생겨요."
하지만 교육계 일각에서는 학생 전원의 간부화가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모두 감투를 쓰고 있다 보니 학생들이 서로 화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칭찬에만 익숙해 특별한 대접을 받지 못하거나 꾸중을 들으면 잘 견디지 못하는 등 건전한 성격 형성을 방해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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