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제주 해상에서 침수 중이던 외국 화물선 구조에 나섰던 해경 고속 단정이 뒤집혀 중국인 등 외국인 선원 5명이 숨지는 등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해경의 사고대책본부가 오늘 본격 가동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수습을 위한 해경의 대책본부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해경은 오늘 30여 명 규모의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대책본부는 우선 오늘 새벽부터 사고 해역에 천5백 톤급 경비함정과 방제정을 투입해 해양 오염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침몰 화물선에 실린 기름은 경유 등 110여 톤 규모로 대부분 사고 주변 해역에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이와 함께 외국 화물선의 침수와 고속정이 뒤집힌 경위 등을 조사합니다.
특히 고속 단정이 뒤집힌 한 원인으로 지적된 승선 인원 초과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두집힌 채 바다에 떠있는 고속정의 인양 계획을 세우고, 숨진 외국인 선원의 시신을 언제, 어떤 방법으로 선사에 인계할지 등을 논의합니다.
어제 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김철우 순경은 뇌 손상의 가능성이 있지만 묻는 말에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오늘 제주를 방문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 순경을 위문한 뒤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대책을 지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어제 제주 해상에서 침수 중이던 외국 화물선 구조에 나섰던 해경 고속 단정이 뒤집혀 중국인 등 외국인 선원 5명이 숨지는 등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해경의 사고대책본부가 오늘 본격 가동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수습을 위한 해경의 대책본부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해경은 오늘 30여 명 규모의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대책본부는 우선 오늘 새벽부터 사고 해역에 천5백 톤급 경비함정과 방제정을 투입해 해양 오염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침몰 화물선에 실린 기름은 경유 등 110여 톤 규모로 대부분 사고 주변 해역에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이와 함께 외국 화물선의 침수와 고속정이 뒤집힌 경위 등을 조사합니다.
특히 고속 단정이 뒤집힌 한 원인으로 지적된 승선 인원 초과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두집힌 채 바다에 떠있는 고속정의 인양 계획을 세우고, 숨진 외국인 선원의 시신을 언제, 어떤 방법으로 선사에 인계할지 등을 논의합니다.
어제 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김철우 순경은 뇌 손상의 가능성이 있지만 묻는 말에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오늘 제주를 방문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 순경을 위문한 뒤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대책을 지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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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고속정 전복사고…대책본부 가동
-
- 입력 2012-10-19 17:36:23
<앵커 멘트>
어제 제주 해상에서 침수 중이던 외국 화물선 구조에 나섰던 해경 고속 단정이 뒤집혀 중국인 등 외국인 선원 5명이 숨지는 등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해경의 사고대책본부가 오늘 본격 가동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수습을 위한 해경의 대책본부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해경은 오늘 30여 명 규모의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대책본부는 우선 오늘 새벽부터 사고 해역에 천5백 톤급 경비함정과 방제정을 투입해 해양 오염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침몰 화물선에 실린 기름은 경유 등 110여 톤 규모로 대부분 사고 주변 해역에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이와 함께 외국 화물선의 침수와 고속정이 뒤집힌 경위 등을 조사합니다.
특히 고속 단정이 뒤집힌 한 원인으로 지적된 승선 인원 초과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두집힌 채 바다에 떠있는 고속정의 인양 계획을 세우고, 숨진 외국인 선원의 시신을 언제, 어떤 방법으로 선사에 인계할지 등을 논의합니다.
어제 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김철우 순경은 뇌 손상의 가능성이 있지만 묻는 말에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오늘 제주를 방문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 순경을 위문한 뒤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대책을 지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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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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