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정책·민생 행보…‘단일화’ 신경전
입력 2012.10.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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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선이 이제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후보들은 오늘 정책 소개와 민생 현장 방문 등 대선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야권 단일화와 TV 토론을 놓고는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국민 안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반사회 범죄 전담 경찰 차장직을 신설하고 경찰 인력을 2만 명 더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무엇보다 최우선시 돼야 합니다. 안전 없이는 행복도 없습니다"
젊은 금융인들과 즉석 점심 모임을 갖고, 대학로에선 예술인 행사에 참석하는 등 소통에 주력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지방 분권, 균형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재정분권까지 이루는 연방제 수준의 분권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노무현 정부의) 철학을 계승을 하되 한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파출소를 방문해 경찰 3만 명 증원 등을 약속한 뒤 인근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강원에 머물며 지역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평화와 안보를 전제로 한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강원 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 "금강산, 평창, 설악산을 잇는 '금강산 그랜드 디자인'을 이제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닌가"
증세 필요성도 언급했지만 조세 정의가 우선이고, 국민적 합의가 필수라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특히 단일화 과정이 생긴다면 이겨서 끝까지 갈 것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문 후보가 후보단일화 조건이 더 좋다고 했고,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단일화 실상은 표만 노린 야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 측이 제안한 세 후보 TV 토론에 대해 문 후보는 환영했지만 박 후보 측은 야권 단일 후보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선이 이제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후보들은 오늘 정책 소개와 민생 현장 방문 등 대선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야권 단일화와 TV 토론을 놓고는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국민 안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반사회 범죄 전담 경찰 차장직을 신설하고 경찰 인력을 2만 명 더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무엇보다 최우선시 돼야 합니다. 안전 없이는 행복도 없습니다"
젊은 금융인들과 즉석 점심 모임을 갖고, 대학로에선 예술인 행사에 참석하는 등 소통에 주력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지방 분권, 균형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재정분권까지 이루는 연방제 수준의 분권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노무현 정부의) 철학을 계승을 하되 한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파출소를 방문해 경찰 3만 명 증원 등을 약속한 뒤 인근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강원에 머물며 지역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평화와 안보를 전제로 한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강원 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 "금강산, 평창, 설악산을 잇는 '금강산 그랜드 디자인'을 이제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닌가"
증세 필요성도 언급했지만 조세 정의가 우선이고, 국민적 합의가 필수라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특히 단일화 과정이 생긴다면 이겨서 끝까지 갈 것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문 후보가 후보단일화 조건이 더 좋다고 했고,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단일화 실상은 표만 노린 야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 측이 제안한 세 후보 TV 토론에 대해 문 후보는 환영했지만 박 후보 측은 야권 단일 후보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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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후보, 정책·민생 행보…‘단일화’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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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9 22:04:33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선이 이제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후보들은 오늘 정책 소개와 민생 현장 방문 등 대선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야권 단일화와 TV 토론을 놓고는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국민 안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반사회 범죄 전담 경찰 차장직을 신설하고 경찰 인력을 2만 명 더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무엇보다 최우선시 돼야 합니다. 안전 없이는 행복도 없습니다"
젊은 금융인들과 즉석 점심 모임을 갖고, 대학로에선 예술인 행사에 참석하는 등 소통에 주력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지방 분권, 균형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재정분권까지 이루는 연방제 수준의 분권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노무현 정부의) 철학을 계승을 하되 한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파출소를 방문해 경찰 3만 명 증원 등을 약속한 뒤 인근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강원에 머물며 지역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평화와 안보를 전제로 한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강원 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 "금강산, 평창, 설악산을 잇는 '금강산 그랜드 디자인'을 이제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닌가"
증세 필요성도 언급했지만 조세 정의가 우선이고, 국민적 합의가 필수라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특히 단일화 과정이 생긴다면 이겨서 끝까지 갈 것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문 후보가 후보단일화 조건이 더 좋다고 했고,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단일화 실상은 표만 노린 야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 측이 제안한 세 후보 TV 토론에 대해 문 후보는 환영했지만 박 후보 측은 야권 단일 후보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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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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