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장철을 앞두고 치솟은 농산물 가격 때문에 걱정인데요.
서울 마포에서 새우젓 축제가 열려 전국 유명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 때 서해와 한강을 오갔던 황포돛배가 거리에 등장했습니다.
조선시대에 황포돛배가 실어날랐던 새우젓, 그 집산지였던 마포에서 새우젓 축제가 열린 겁니다.
조선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새우젓이 즉석에서 경매로 시민들에게 팔려나갑니다.
<녹취> "예 육젓이에요. 육젓이 최고 좋아요! 안된다니까…."
올해 6월 이상기온에다 해파리까지 증식하면서 새우가 덜 잡혀 유월 새우 육젓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기선 특품이 1킬로그램에 4만 원, 산지 가격으로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전남 신안과 충남 광천 등 유명 산지의 새우젓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모두 예전 마포나루에 새우젓을 납품하던 곳입니다.
새우젓뿐만 아니라 다른 젓갈류와 천일염, 고추장, 과일 등 전국 13개 지자체의 지역특산물 장터도 함께 열렸습니다.
<인터뷰> 황옥애(서울 역촌동) : "담백하고요, 짜지 않고 괜찮은 거 같아요. 김장할 때 쓰려고 사고, 또 젓갈류도 많이 샀어요."
마포 새우젓 축제는 전통민속놀이 체험이나 문화 공연과 함께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치솟은 농산물 가격 때문에 걱정인데요.
서울 마포에서 새우젓 축제가 열려 전국 유명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 때 서해와 한강을 오갔던 황포돛배가 거리에 등장했습니다.
조선시대에 황포돛배가 실어날랐던 새우젓, 그 집산지였던 마포에서 새우젓 축제가 열린 겁니다.
조선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새우젓이 즉석에서 경매로 시민들에게 팔려나갑니다.
<녹취> "예 육젓이에요. 육젓이 최고 좋아요! 안된다니까…."
올해 6월 이상기온에다 해파리까지 증식하면서 새우가 덜 잡혀 유월 새우 육젓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기선 특품이 1킬로그램에 4만 원, 산지 가격으로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전남 신안과 충남 광천 등 유명 산지의 새우젓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모두 예전 마포나루에 새우젓을 납품하던 곳입니다.
새우젓뿐만 아니라 다른 젓갈류와 천일염, 고추장, 과일 등 전국 13개 지자체의 지역특산물 장터도 함께 열렸습니다.
<인터뷰> 황옥애(서울 역촌동) : "담백하고요, 짜지 않고 괜찮은 거 같아요. 김장할 때 쓰려고 사고, 또 젓갈류도 많이 샀어요."
마포 새우젓 축제는 전통민속놀이 체험이나 문화 공연과 함께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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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포돛배 뜨면 김장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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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9 22:04:51
<앵커 멘트>
김장철을 앞두고 치솟은 농산물 가격 때문에 걱정인데요.
서울 마포에서 새우젓 축제가 열려 전국 유명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 때 서해와 한강을 오갔던 황포돛배가 거리에 등장했습니다.
조선시대에 황포돛배가 실어날랐던 새우젓, 그 집산지였던 마포에서 새우젓 축제가 열린 겁니다.
조선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새우젓이 즉석에서 경매로 시민들에게 팔려나갑니다.
<녹취> "예 육젓이에요. 육젓이 최고 좋아요! 안된다니까…."
올해 6월 이상기온에다 해파리까지 증식하면서 새우가 덜 잡혀 유월 새우 육젓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기선 특품이 1킬로그램에 4만 원, 산지 가격으로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전남 신안과 충남 광천 등 유명 산지의 새우젓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모두 예전 마포나루에 새우젓을 납품하던 곳입니다.
새우젓뿐만 아니라 다른 젓갈류와 천일염, 고추장, 과일 등 전국 13개 지자체의 지역특산물 장터도 함께 열렸습니다.
<인터뷰> 황옥애(서울 역촌동) : "담백하고요, 짜지 않고 괜찮은 거 같아요. 김장할 때 쓰려고 사고, 또 젓갈류도 많이 샀어요."
마포 새우젓 축제는 전통민속놀이 체험이나 문화 공연과 함께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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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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