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나로호 발사 D-5, 추적 준비 완료…준비 상황은?

입력 2012.10.21 (21:42) 수정 2012.10.2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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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주를 향한 나로호의 마지막 도전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흥 우주센터와 제주 위성 추적소 등에선 본격적인 발사 준비가 시작됐는데요, 먼저 내일 필리핀으로 위치 추적선이 출항하는 제주 추적소의 준비 상황을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 천톤급 해경 경비함정에 거대한 안테나가 탑재됐습니다.

높이 9.4 미터, 무게 20 톤의 이동형 원격 측정 장비입니다.

나로호가 발사된 뒤 위성과 분리되고 나서 중후반대까지 각종 정보를 수신하게 됩니다.

연구원 3 명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인터뷰> 김해철(제주해경 3002함장): "저희는 안전관리를 위해서 지난 4월부터 관계기관 협의와 해경경비청과 함께 모든 사전 정비와 수리를 마쳤습니다."

해경 함정은 내일부터 공해상으로 출항해 나로호 발사후 발사체 추적과 비행상태를 파악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발사후 9분동안 이어질 나로호의 비행은 고흥과 제주, 필리핀 해상에서 시시각각 상태를 모니터링합니다.

먼저 나로호 발사 후 60초 전후까지는 나로우주센터에서.

이후 페어링과 1단 로켓이 분리되는 과정은 제주 추적소에서 파악합니다.

마지막으로 2단 로켓이 분리되고, 나로과학위성이 궤도에 진입하는 역사적인 순간은 태평양 바다 위의 해경 함정이 추적합니다.

<인터뷰> 이선익(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를 추적하고, 비행정보를 수신한 후, 우주센터로 전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2단 점화, 2단 연속 위성 분리 및 궤도 투입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획득합니다."

제주 추적소의 추적 레이다와 수신 안테나도 가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수차례 모의시험을 거친 이곳 제주추적소도 철통 보안 속에 성공적인 나로호 발사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앵커 멘트>

날씨 등 돌발 상황이 없으면 나로호는 오는 26일 오후에 발사됩니다.

고흥우주센터는 철통 보안 속에 발사대 이송 준비 등 사실상 발사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3 천톤급 해경 경비함정에 거대한 안테나가 탑재됐습니다.

높이 9.4 미터, 무게 20 톤의 이동형 원격 측정 장비입니다.

나로호가 발사된 뒤 위성과 분리되고 나서 중후반대까지 각종 정보를 수신하게 됩니다.

연구원 3 명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인터뷰> 김해철(제주해경 3002함장): "저희는 안전 관리를 위해서 지난 4월부터 관계 기관 협의와 해경 경비청과 함께 모든 사전 정비와 수리를 마쳤습니다."

해경 함정은 내일부터 공해상으로 출항해 나로호 발사후 발사체 추적과 비행상태를 파악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발사후 9분동안 이어질 나로호의 비행은 고흥과 제주, 필리핀 해상에서 시시각각 상태를 모니터링합니다.

먼저 나로호 발사 후 60초 전후까지는 나로우주센터에서.

이후 페어링과 1단 로켓이 분리되는 과정은 제주 추적소에서 파악합니다.

마지막으로 2단 로켓이 분리되고, 나로과학위성이 궤도에 진입하는 역사적인 순간은 태평양 바다 위의 해경 함정이 추적합니다.

<인터뷰> 이선익(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를 추적하고, 비행정보를 수신한 후, 우주센터로 전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2단 점화, 2단 연속 위성 분리 및 궤도 투입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획득합니다."

제주 추적소의 추적 레이다와 수신 안테나도 가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수차례 모의시험을 거친 이곳 제주추적소도 철통 보안 속에 성공적인 나로호 발사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KBS뉴스 하선아입니다.

<앵커 멘트>


<리포트>

발사 닷새를 앞둔 나로우주센터, 긴장감 속에 발사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발사 관련 리허설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나로호 1단 엔진 탱크의 내부 압력을 높여 발사대로 이송할 때 충격에 대비한 작업을 마쳤습니다.

또 나로과학위성이 탑재될 2단의 내부 오염을 막기 위해 깨끗한 공기를 주입했습니다.

<인터뷰>민경주(나로우주센터장): "3차 발사 준비가 끝난 상태에 있습니다. 아무런 문제점 없이 모든 것이 원만하게 순서대로 잘 진행되고..."

나로호 발사는 돌발 상황이 없는 한 26일 오후 3시 30분에 실시됩니다.

발사 이틀 전인 24일, 오전에 나로호를 발사대로 운반하고 오후엔 기립이 완료됩니다.

발사 하루 전,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발사 당일,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한 뒤 카운트다운에 돌입합니다.

이번 발사가 성공하면 다음 목표는 순수 국내 기술로 한국형 발사체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인터뷰>박정주(발사체추진기관실장): "3번이나 거쳤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경험으로 녹아들어서 앞으로 우리 독자적인 발사체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마지막 나로호 발사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계획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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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진단] 나로호 발사 D-5, 추적 준비 완료…준비 상황은?
    • 입력 2012-10-21 21:42:05
    • 수정2012-10-22 07:35:51
    뉴스 9
<앵커 멘트> 우주를 향한 나로호의 마지막 도전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흥 우주센터와 제주 위성 추적소 등에선 본격적인 발사 준비가 시작됐는데요, 먼저 내일 필리핀으로 위치 추적선이 출항하는 제주 추적소의 준비 상황을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 천톤급 해경 경비함정에 거대한 안테나가 탑재됐습니다. 높이 9.4 미터, 무게 20 톤의 이동형 원격 측정 장비입니다. 나로호가 발사된 뒤 위성과 분리되고 나서 중후반대까지 각종 정보를 수신하게 됩니다. 연구원 3 명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인터뷰> 김해철(제주해경 3002함장): "저희는 안전관리를 위해서 지난 4월부터 관계기관 협의와 해경경비청과 함께 모든 사전 정비와 수리를 마쳤습니다." 해경 함정은 내일부터 공해상으로 출항해 나로호 발사후 발사체 추적과 비행상태를 파악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발사후 9분동안 이어질 나로호의 비행은 고흥과 제주, 필리핀 해상에서 시시각각 상태를 모니터링합니다. 먼저 나로호 발사 후 60초 전후까지는 나로우주센터에서. 이후 페어링과 1단 로켓이 분리되는 과정은 제주 추적소에서 파악합니다. 마지막으로 2단 로켓이 분리되고, 나로과학위성이 궤도에 진입하는 역사적인 순간은 태평양 바다 위의 해경 함정이 추적합니다. <인터뷰> 이선익(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를 추적하고, 비행정보를 수신한 후, 우주센터로 전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2단 점화, 2단 연속 위성 분리 및 궤도 투입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획득합니다." 제주 추적소의 추적 레이다와 수신 안테나도 가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수차례 모의시험을 거친 이곳 제주추적소도 철통 보안 속에 성공적인 나로호 발사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앵커 멘트> 날씨 등 돌발 상황이 없으면 나로호는 오는 26일 오후에 발사됩니다. 고흥우주센터는 철통 보안 속에 발사대 이송 준비 등 사실상 발사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3 천톤급 해경 경비함정에 거대한 안테나가 탑재됐습니다. 높이 9.4 미터, 무게 20 톤의 이동형 원격 측정 장비입니다. 나로호가 발사된 뒤 위성과 분리되고 나서 중후반대까지 각종 정보를 수신하게 됩니다. 연구원 3 명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인터뷰> 김해철(제주해경 3002함장): "저희는 안전 관리를 위해서 지난 4월부터 관계 기관 협의와 해경 경비청과 함께 모든 사전 정비와 수리를 마쳤습니다." 해경 함정은 내일부터 공해상으로 출항해 나로호 발사후 발사체 추적과 비행상태를 파악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발사후 9분동안 이어질 나로호의 비행은 고흥과 제주, 필리핀 해상에서 시시각각 상태를 모니터링합니다. 먼저 나로호 발사 후 60초 전후까지는 나로우주센터에서. 이후 페어링과 1단 로켓이 분리되는 과정은 제주 추적소에서 파악합니다. 마지막으로 2단 로켓이 분리되고, 나로과학위성이 궤도에 진입하는 역사적인 순간은 태평양 바다 위의 해경 함정이 추적합니다. <인터뷰> 이선익(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를 추적하고, 비행정보를 수신한 후, 우주센터로 전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2단 점화, 2단 연속 위성 분리 및 궤도 투입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획득합니다." 제주 추적소의 추적 레이다와 수신 안테나도 가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수차례 모의시험을 거친 이곳 제주추적소도 철통 보안 속에 성공적인 나로호 발사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KBS뉴스 하선아입니다. <앵커 멘트> <리포트> 발사 닷새를 앞둔 나로우주센터, 긴장감 속에 발사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발사 관련 리허설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나로호 1단 엔진 탱크의 내부 압력을 높여 발사대로 이송할 때 충격에 대비한 작업을 마쳤습니다. 또 나로과학위성이 탑재될 2단의 내부 오염을 막기 위해 깨끗한 공기를 주입했습니다. <인터뷰>민경주(나로우주센터장): "3차 발사 준비가 끝난 상태에 있습니다. 아무런 문제점 없이 모든 것이 원만하게 순서대로 잘 진행되고..." 나로호 발사는 돌발 상황이 없는 한 26일 오후 3시 30분에 실시됩니다. 발사 이틀 전인 24일, 오전에 나로호를 발사대로 운반하고 오후엔 기립이 완료됩니다. 발사 하루 전,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발사 당일,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한 뒤 카운트다운에 돌입합니다. 이번 발사가 성공하면 다음 목표는 순수 국내 기술로 한국형 발사체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인터뷰>박정주(발사체추진기관실장): "3번이나 거쳤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경험으로 녹아들어서 앞으로 우리 독자적인 발사체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마지막 나로호 발사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계획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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