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나로호 발사…오늘 최종 점검

입력 2012.10.22 (09:16) 수정 2012.10.2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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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발사가 다가오면서 정부는 오늘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어 준비 작업을 최종 점검합니다.

발사는 돌발상황이 없는 한 오는 26일 오후에 실시될 예정인데, 발사 당일의 날씨가 변수가 될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를 앞둔 나로우주센터, 긴장감 속에 발사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발사 관련 리허설도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나로호 1단 엔진 탱크의 내부 압력을 높여 발사대로 이송할 때 충격에 대비한 작업을 마쳤습니다.

또 나로과학위성이 탑재될 2단의 내부 오염을 막기 위해 깨끗한 공기를 주입했습니다.

<인터뷰> 민경주(나로우주센터장) : "3차 발사 준비가 끝난 상태에 있습니다. 아무런 문제점 없이 모든 것이 원만하게 순서대로 잘 진행되고..."

발사 예정일은 26일 오후, 정부는 이번 주 정확한 기상전망이 나오는 대로 발사 일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발사 이틀 전, 오전에 나로호를 발사대로 운반하고 오후엔 기립이 완료됩니다.

발사 하루 전,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발사 당일,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한 뒤 카운트다운에 돌입합니다.

<인터뷰> 박정주(발사체추진기관실장) : "3번이나 거쳤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경험으로 녹아들어서 앞으로 우리 독자적인 발사체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 등 발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3차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준비 사항을 최종점검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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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나로호 발사…오늘 최종 점검
    • 입력 2012-10-22 09:16:24
    • 수정2012-10-23 06: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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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발사가 다가오면서 정부는 오늘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어 준비 작업을 최종 점검합니다. 발사는 돌발상황이 없는 한 오는 26일 오후에 실시될 예정인데, 발사 당일의 날씨가 변수가 될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를 앞둔 나로우주센터, 긴장감 속에 발사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발사 관련 리허설도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나로호 1단 엔진 탱크의 내부 압력을 높여 발사대로 이송할 때 충격에 대비한 작업을 마쳤습니다. 또 나로과학위성이 탑재될 2단의 내부 오염을 막기 위해 깨끗한 공기를 주입했습니다. <인터뷰> 민경주(나로우주센터장) : "3차 발사 준비가 끝난 상태에 있습니다. 아무런 문제점 없이 모든 것이 원만하게 순서대로 잘 진행되고..." 발사 예정일은 26일 오후, 정부는 이번 주 정확한 기상전망이 나오는 대로 발사 일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발사 이틀 전, 오전에 나로호를 발사대로 운반하고 오후엔 기립이 완료됩니다. 발사 하루 전,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발사 당일,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한 뒤 카운트다운에 돌입합니다. <인터뷰> 박정주(발사체추진기관실장) : "3번이나 거쳤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경험으로 녹아들어서 앞으로 우리 독자적인 발사체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 등 발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3차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준비 사항을 최종점검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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