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데이트’ 국민 남편 유준상

입력 2012.10.23 (09:05) 수정 2012.10.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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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별한 스타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죠.

스타데이트입니다.

오늘 만나볼 스타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넝쿨당’에서 국민 남편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유준상 씨입니다.

드라마 종영 후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시죠?

그래서 유준상 씨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귀남 역할을 맡아 열연하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준상씨 !

<녹취> 유준상(배우) : “KBS 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유준상입니다.”

드라마의 성공으로 국민남편이라는 이미지를 얻은 유준상 씨!

국민남편이라는 칭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녹취> 유준상(배우) : “이런 기분을 앞으로 또 언제 느껴볼 수 있을까 해서 지금 맘껏 느끼고 있고 올해 지나기 전까지는 그 관심 안에 있겠죠. 내년에 약간 바뀔 텐데 내년에 바뀌더라도 여러분~ 잊지 말아주세요.”

<녹취> 유준상(배우) : “제대로 된 파일럿을 만들든지, 그만두게 만들던지”

어떻게 잊겠습니까?

유준상 씨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물론이고 뮤지컬과 에세이까지 정말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과연 그의 도전은 어디까지일까요?

<녹취> 유준상(배우) : “작곡을 많이 했기 때문에 검증받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몇 분이 해 주시겠죠 검증을”

이미 유준상 씨는 드라마 속에서 자작곡 <쎄쏭>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녹취> 유준상(배우) : “처음에 그 노래를 대기하다가 대기실에서 만든 거예요. 그 누구보다 쎄~ 그러니까 빵빵 터지더라고요. 이거 노래로 만들어 봐야겠다해서 바로 한 번에 가사까지 만든 건데 반응이 좋았죠.”

<녹취> 유준상(배우) : “아름다운 그대”

<녹취> 박명수(개그맨) : “노래 좋다”

<녹취> 유준상(배우) : “아름다운. 내 곁에 머물러 줘요.”

정말 만능 재주꾼이네요.

유준상 씨는 이번 영화 <터치>에서 180도 달라진 이미지를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녹취> 유준상(배우) : “너 이걸 어떻게 사람한테 쏠 생각을 해?”

영화 <터치>는 한 가정에게 일어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인데요.

유준상 씨는 사격 코치이자 무능력한 남편 동식 역을 맡았습니다.

<녹취> 유준상(배우) : “주인공들에게도 너무나 큰일들이 벌어지는데 그것을 통해서 희망과 기적을 보게 되는 근래에 아주 드물게 계속 진지하게 봐야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서 알콜 중독자로 나오는 유준상 씨!

과연 그의 실제 주량은 얼마나 될까요?

<녹취> 유준상(배우) : “실제로는 맥주 한 캔만 먹어도 얼굴 빨개지고 두 캔 먹으면 완전 빨개지고 영화 찍으면서 일부러 좀 빨개져야 하는 씬에서는 한 캔 반 정도 먹고 그러면 얼굴 진짜 빨개지거든요. 그 덕을 좀 봤죠.”

인터뷰 도중 유준상 씨는 파트너였던 김지영 씨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못된 남편 역할 때문에 본의 아니게 김지영 씨를 많이 괴롭혔다고 합니다.

<녹취> 유준상(배우) : “내가 언제 이랬지? 할 정도로 정말 해서는 안 될 일들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깜짝 놀랐고 김지영 씨에게 다시 한 번 방송을 통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김남주 씨에게는 그렇게 잘해 줬었는데 김지영 씨에게는 해 준 게 없네요.”

김지영 씨뿐만 아니라 실제 부인인 홍은희 씨에게도 미안해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최근 보름간 외박을 하셨다면서요?

<녹취> 유준상(배우) : “가족들을 많이 못 만났는데 15일 못 만나니까 애들은 절 외면하고 전화 안 받고 전화 한 번 안 오고 집에 갔더니 모르는 사람 취급하고 작은 아이가 큰 아이는 절대 안 그러는데 그 아이는 지금 아무것도 몰라요. 아무것도 모르고 얘가 도대체 이렇게 해도 되나 할 정도로”

민재 군~ 아빠가 많이 서운했나 봐요.

유준상 씨의 아들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특히 큰 아들 동우 군은 닉쿤 닮은꼴로 주목받기도 했었죠?

<녹취> 유준상(배우) : “저는 큰아이가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 같이 고민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면 좋겠는데 아직 관심이 없어서, 지금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해서 놔두는 거죠.”

아직은 어리니까 꿈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거 아시죠?

몇 년 후면 50이 된다는 유준상 씨!

외모로만 봐서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무슨 비법이라도 있는 건가요?

<녹취> 유준상(배우) : “일단은 아주 긍정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살고 술을 많이 안 먹고요. 아이들이 있다 보니까 저를 철없이 만들고”

미래가 기대되는 유준상 씨!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을까요?

<녹취> 유준상(배우) : “저 친구 나이는 계속 먹어가는데 열정은 지치지 않는 참 좋은 사람이구나.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구나 라고 기억됐으면 좋겠고 여러분들과 계속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끝인사도 빼 놓치 않았는데요.

<녹취> 유준상(배우) : “KBS 아침 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영화 터치가 11월 8일에 개봉합니다. 기대해 주시고요. 저는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

유준상 씨와의 유쾌한 데이트 어떠셨나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올 유준상씨!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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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데이트’ 국민 남편 유준상
    • 입력 2012-10-23 09:05:51
    • 수정2012-10-23 09: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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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별한 스타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죠. 스타데이트입니다. 오늘 만나볼 스타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넝쿨당’에서 국민 남편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유준상 씨입니다. 드라마 종영 후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시죠? 그래서 유준상 씨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귀남 역할을 맡아 열연하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준상씨 ! <녹취> 유준상(배우) : “KBS 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유준상입니다.” 드라마의 성공으로 국민남편이라는 이미지를 얻은 유준상 씨! 국민남편이라는 칭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녹취> 유준상(배우) : “이런 기분을 앞으로 또 언제 느껴볼 수 있을까 해서 지금 맘껏 느끼고 있고 올해 지나기 전까지는 그 관심 안에 있겠죠. 내년에 약간 바뀔 텐데 내년에 바뀌더라도 여러분~ 잊지 말아주세요.” <녹취> 유준상(배우) : “제대로 된 파일럿을 만들든지, 그만두게 만들던지” 어떻게 잊겠습니까? 유준상 씨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물론이고 뮤지컬과 에세이까지 정말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과연 그의 도전은 어디까지일까요? <녹취> 유준상(배우) : “작곡을 많이 했기 때문에 검증받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몇 분이 해 주시겠죠 검증을” 이미 유준상 씨는 드라마 속에서 자작곡 <쎄쏭>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녹취> 유준상(배우) : “처음에 그 노래를 대기하다가 대기실에서 만든 거예요. 그 누구보다 쎄~ 그러니까 빵빵 터지더라고요. 이거 노래로 만들어 봐야겠다해서 바로 한 번에 가사까지 만든 건데 반응이 좋았죠.” <녹취> 유준상(배우) : “아름다운 그대” <녹취> 박명수(개그맨) : “노래 좋다” <녹취> 유준상(배우) : “아름다운. 내 곁에 머물러 줘요.” 정말 만능 재주꾼이네요. 유준상 씨는 이번 영화 <터치>에서 180도 달라진 이미지를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녹취> 유준상(배우) : “너 이걸 어떻게 사람한테 쏠 생각을 해?” 영화 <터치>는 한 가정에게 일어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인데요. 유준상 씨는 사격 코치이자 무능력한 남편 동식 역을 맡았습니다. <녹취> 유준상(배우) : “주인공들에게도 너무나 큰일들이 벌어지는데 그것을 통해서 희망과 기적을 보게 되는 근래에 아주 드물게 계속 진지하게 봐야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서 알콜 중독자로 나오는 유준상 씨! 과연 그의 실제 주량은 얼마나 될까요? <녹취> 유준상(배우) : “실제로는 맥주 한 캔만 먹어도 얼굴 빨개지고 두 캔 먹으면 완전 빨개지고 영화 찍으면서 일부러 좀 빨개져야 하는 씬에서는 한 캔 반 정도 먹고 그러면 얼굴 진짜 빨개지거든요. 그 덕을 좀 봤죠.” 인터뷰 도중 유준상 씨는 파트너였던 김지영 씨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못된 남편 역할 때문에 본의 아니게 김지영 씨를 많이 괴롭혔다고 합니다. <녹취> 유준상(배우) : “내가 언제 이랬지? 할 정도로 정말 해서는 안 될 일들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깜짝 놀랐고 김지영 씨에게 다시 한 번 방송을 통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김남주 씨에게는 그렇게 잘해 줬었는데 김지영 씨에게는 해 준 게 없네요.” 김지영 씨뿐만 아니라 실제 부인인 홍은희 씨에게도 미안해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최근 보름간 외박을 하셨다면서요? <녹취> 유준상(배우) : “가족들을 많이 못 만났는데 15일 못 만나니까 애들은 절 외면하고 전화 안 받고 전화 한 번 안 오고 집에 갔더니 모르는 사람 취급하고 작은 아이가 큰 아이는 절대 안 그러는데 그 아이는 지금 아무것도 몰라요. 아무것도 모르고 얘가 도대체 이렇게 해도 되나 할 정도로” 민재 군~ 아빠가 많이 서운했나 봐요. 유준상 씨의 아들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특히 큰 아들 동우 군은 닉쿤 닮은꼴로 주목받기도 했었죠? <녹취> 유준상(배우) : “저는 큰아이가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 같이 고민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면 좋겠는데 아직 관심이 없어서, 지금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해서 놔두는 거죠.” 아직은 어리니까 꿈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거 아시죠? 몇 년 후면 50이 된다는 유준상 씨! 외모로만 봐서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무슨 비법이라도 있는 건가요? <녹취> 유준상(배우) : “일단은 아주 긍정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살고 술을 많이 안 먹고요. 아이들이 있다 보니까 저를 철없이 만들고” 미래가 기대되는 유준상 씨!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을까요? <녹취> 유준상(배우) : “저 친구 나이는 계속 먹어가는데 열정은 지치지 않는 참 좋은 사람이구나.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구나 라고 기억됐으면 좋겠고 여러분들과 계속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끝인사도 빼 놓치 않았는데요. <녹취> 유준상(배우) : “KBS 아침 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영화 터치가 11월 8일에 개봉합니다. 기대해 주시고요. 저는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 유준상 씨와의 유쾌한 데이트 어떠셨나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올 유준상씨!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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