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후보들, 민생·정책 행보 이어가

입력 2012.10.23 (17:26) 수정 2012.10.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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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은 오늘도, 민생과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호남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정치쇄신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호남을 방문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광주와 전주에서 열린 지역 선대위 출범식에 잇따라 참석해 지역화합과 국민통합을 위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 대 탕평인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지역 노인들과 택시기사들을 만나 지역 민심과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새만금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에 참석해 새만금 개발 전담기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공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권력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추가적인 정치 쇄신안을 내놨습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직접 수사기능 폐지 등 검찰개혁 방안과 일선 경찰서의 정보경찰 폐지 등 경찰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저녁에는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국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연수에 참석해 당내 결속을 다질 예정입니다.

인천을 방문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인하대 강연에서 정치권의 쇄신 방안으로, 국회 의석수와 정당 보조금 줄이기, 중앙당 체제 폐지 등을 제시했습니다.

안 후보는 정당들이 합의만 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일들이라면서, 이 정도 개혁을 이뤄내야 국민이 다시 정치에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인천 차이나타운과 대학가 등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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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선 후보들, 민생·정책 행보 이어가
    • 입력 2012-10-23 17:26:05
    • 수정2012-10-23 17: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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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은 오늘도, 민생과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호남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정치쇄신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호남을 방문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광주와 전주에서 열린 지역 선대위 출범식에 잇따라 참석해 지역화합과 국민통합을 위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 대 탕평인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지역 노인들과 택시기사들을 만나 지역 민심과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새만금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에 참석해 새만금 개발 전담기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공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권력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추가적인 정치 쇄신안을 내놨습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직접 수사기능 폐지 등 검찰개혁 방안과 일선 경찰서의 정보경찰 폐지 등 경찰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저녁에는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국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연수에 참석해 당내 결속을 다질 예정입니다. 인천을 방문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인하대 강연에서 정치권의 쇄신 방안으로, 국회 의석수와 정당 보조금 줄이기, 중앙당 체제 폐지 등을 제시했습니다. 안 후보는 정당들이 합의만 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일들이라면서, 이 정도 개혁을 이뤄내야 국민이 다시 정치에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인천 차이나타운과 대학가 등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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