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아침밥 주는 학교’…학생들 반응은?

입력 2012.10.23 (22:03) 수정 2012.10.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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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아침밥 거르는 학생들 많죠.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침급식을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7시, 등교한 학생들이 향하는 곳은 교실이 아닌 식당입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학교 급식으로 아침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대부분 맞벌이 가정 자녀들입니다.

<인터뷰> 조윤주(고등학교 3학년) : "제가 보통 6시 30분쯤 일어나는데 어머님 아버님이 보통 6시 30분쯤 나가셔서 아침을 못 챙겨 주시더라구요.그래서 걱정을 많이 하셨어요"

식단은 학생들 입맛에 맞춰 함박스테이크에 수프와 샐러드를 곁들인 이른바 '퓨전 한식'

아침을 거르는 학생이 전교생의 40%에 이르자 학교에서 조리사 채용 등 석달에 걸쳐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초(교장) : "자판기가 있어요. 오면 거기에 매달려 있어요.줄 서서..파는게 빵 팔거든요 그래서 좀 저거는 아니다"

첫달 급식 희망자는 160명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비 3천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지금 이 학생들이 먹고 있는 아침급식 한끼 값은 3천2백원입니다.

지금은 초기단계지만 이용 학생이 3백명을 넘으면 2천원대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관건은 이용 학생들이 최소 2백 명은 돼야 수지타산이 맞는다는 점.

아침급식 시범학교로 선정됐던 인근 고등학교 2곳은 신청 학생들이 많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향후 6개월 동안 아침 급식 효과 등을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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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첫 ‘아침밥 주는 학교’…학생들 반응은?
    • 입력 2012-10-23 22:03:21
    • 수정2012-10-23 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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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아침밥 거르는 학생들 많죠.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침급식을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7시, 등교한 학생들이 향하는 곳은 교실이 아닌 식당입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학교 급식으로 아침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대부분 맞벌이 가정 자녀들입니다. <인터뷰> 조윤주(고등학교 3학년) : "제가 보통 6시 30분쯤 일어나는데 어머님 아버님이 보통 6시 30분쯤 나가셔서 아침을 못 챙겨 주시더라구요.그래서 걱정을 많이 하셨어요" 식단은 학생들 입맛에 맞춰 함박스테이크에 수프와 샐러드를 곁들인 이른바 '퓨전 한식' 아침을 거르는 학생이 전교생의 40%에 이르자 학교에서 조리사 채용 등 석달에 걸쳐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초(교장) : "자판기가 있어요. 오면 거기에 매달려 있어요.줄 서서..파는게 빵 팔거든요 그래서 좀 저거는 아니다" 첫달 급식 희망자는 160명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비 3천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지금 이 학생들이 먹고 있는 아침급식 한끼 값은 3천2백원입니다. 지금은 초기단계지만 이용 학생이 3백명을 넘으면 2천원대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관건은 이용 학생들이 최소 2백 명은 돼야 수지타산이 맞는다는 점. 아침급식 시범학교로 선정됐던 인근 고등학교 2곳은 신청 학생들이 많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향후 6개월 동안 아침 급식 효과 등을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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