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 브라질서 ‘별들의 전쟁’

입력 2012.10.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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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과 미국 등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의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 지금 치열한 판매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이 30조 원을 쏟아붓는 현장의 자동차 박람회장을 박전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자동차들이 세계 4위 자동차 시장, 브라질에 모였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일반형에서 부터 '자동차 광'을 위한 소수 차종까지.

세계 49개 제조사에서 500 종류의 차종을 선보였습니다.

씀씀이가 큰 중산층이 강화되고 있는 인구 2억의 브라질 시장.

피아트와 폭스바겐, BMW, 현대차 등 세계적인 제조사들이 우리 돈 30조원을 투자하며 앞다퉈 진출했습니다.

<인터뷰>파울로 옥타비오(상파울루 모터쇼 조직위 부위원장): "현재 연간 350만대가 브라질에서 생산되고 있는데요, 조만간 6백만 대로 늘 겁니다."

브라질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자 GM과 폭스바겐 회장 등 세계적 CEO들도 자존심을 걸고 대거 참석했습니다.

브라질에만 7천억을 투자한 현대자동차도 브라질형 신차 후속모델을 공개하는 등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습니다.

<녹취> 정의선(현대자동차 부회장): "한국차를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끼시는 브라질 소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프랑크푸르트, 파리와 더불어 세계 6대 행사로 격상된 상파울루 모터쇼.

구매력 있는 중산층의 증가와 함께 인구 2억의 브라질 시장이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의 치열한 각축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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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자동차, 브라질서 ‘별들의 전쟁’
    • 입력 2012-10-23 23: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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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과 미국 등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의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 지금 치열한 판매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이 30조 원을 쏟아붓는 현장의 자동차 박람회장을 박전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자동차들이 세계 4위 자동차 시장, 브라질에 모였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일반형에서 부터 '자동차 광'을 위한 소수 차종까지. 세계 49개 제조사에서 500 종류의 차종을 선보였습니다. 씀씀이가 큰 중산층이 강화되고 있는 인구 2억의 브라질 시장. 피아트와 폭스바겐, BMW, 현대차 등 세계적인 제조사들이 우리 돈 30조원을 투자하며 앞다퉈 진출했습니다. <인터뷰>파울로 옥타비오(상파울루 모터쇼 조직위 부위원장): "현재 연간 350만대가 브라질에서 생산되고 있는데요, 조만간 6백만 대로 늘 겁니다." 브라질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자 GM과 폭스바겐 회장 등 세계적 CEO들도 자존심을 걸고 대거 참석했습니다. 브라질에만 7천억을 투자한 현대자동차도 브라질형 신차 후속모델을 공개하는 등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습니다. <녹취> 정의선(현대자동차 부회장): "한국차를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끼시는 브라질 소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프랑크푸르트, 파리와 더불어 세계 6대 행사로 격상된 상파울루 모터쇼. 구매력 있는 중산층의 증가와 함께 인구 2억의 브라질 시장이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의 치열한 각축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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