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대다수가 평수가 넓을수록 좋은 집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런 일반적인 생각을 뒤엎은 독특한 주택이 탄생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폴란드 바르샤바에 '세계에서 가장 좁은 집'이 공개됐습니다.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2층으로 제작됐으며, 건물의 폭이 가장 좁은 부분은 92cm에 불과한데요.
건물과 건물 사이에 간신히 끼어있는 듯, 외형이 조금 답답해 보이죠?
하지만, 침실은 물론 부엌, 화장실, 작업실 등 있을 건 다 갖추었다고 합니다.
건축을 의뢰한 이스라엘 작가, '에트가 케렛'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희생된 자신의 가족을 추모하고, 당시 도시 절반 이상이 파괴된 폴란드의 비극과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미를 이 집에 담았다는데요.
더불어 앞으로 전 세계 예술가들이 맘껏 사용할 수 있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엘리베이터 바닥이 무너졌다!
평상시처럼 아무 생각 없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사람들!
버튼을 누르자 엘리베이터 조명이 불안하게 깜빡깜빡 거리는데요.
급기야 바닥이 꺼지면서, 끝이 안 보이는 공간이 발아래로 펼쳐집니다.
사람들이 놀라 공포에 질리는 게 당연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무너진 바닥과 달리 멀쩡히 엘리베이터 안에 남겨진 사람들! 알고 보니, 바닥에 설치된 건 최신형 디스플레이 장비로, 그 선명한 화질 때문에 사람들은 실제로 바닥이 꺼진 듯한 착각에 빠진 겁니다.
영국에서 제작된 이 몰래카메라는 한 국내 전자회사가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효과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사람들의 눈을 속이는 수준이 거의 착시 효과와 맞먹는 듯하네요.
도시 한가운데서 서핑을?
큰 강이 가로지르는 지형이나 유명 휴양지 등이 아닌 이상, 대도시에선 수상 스포츠를 하는 건 조금 힘든 일 같은데요.
독일 도심 한가운데서 이런 스포츠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독일의 대표도시 뮌헨의 지하철역을 빠져나오는 한 무리의 젊은이들! 해변에 어울리는 복장과 긴 서핑 보드가 왠지 주변 분위기와 어색해 보이는데요.
하지만, 그들이 다다른 곳엔 웬만한 바다를 뺨칠 정도로 빠르고 거대한 파도가 넘실댑니다.
초대형 인공 서핑장처럼 느껴지는데요.
사실 이곳은 뮌헨 시내를 흐르는 '이자르 강'에서 '아이스바흐'라고 불리는 지점으로 지하 수로에서 빠른 속도로 뿜어져 나온 물이 강바닥과 부딪히면서, 서핑하기 안성맞춤인 곳으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이곳을 가리켜 현지 서퍼들 사이에선 '영원한 파도'라고 부를 만큼 유명하다고 하죠?
유서 깊은 도시, 뮌헨의 중심부에서 이토록 격렬한 수상 스포츠라니, 참 독특한 풍경이네요.
초경량 금속 꽃봉오리
르네상스 양식 건축물 내에 조성된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소개합니다.
짙은 어둠 속, 조그만 빛에도 반짝반짝 빛나며, 수국 꽃봉오리 같은 외형이 이색적인데요.
초경량 알루미늄으로 만든 작은 금속 꽃잎들은 사람의 자극과 호흡에 살아있는 듯 반응해, 신비함을 더합니다.
프랑스 릴의 한 성당을 배경으로 이 작품을 만든 네덜란드 예술가는 건축과 자연의 결합 및 상호작용을 통해 엄숙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했다는데요.
르네상스와 현대 예술의 조화가 한마디로 환상적입니다.
적극적인 야생 코알라
느긋한 성격으로 유명한 코알라! 하지만, 이 아기 야생 코알라는 남달리 아주 적극적입니다.
인간을 낯설어하지 않는 건 물론, 발밑을 빙글빙글 돌며, 상대의 관심을 끄는데 아주 도사죠?
급기야, 다리를 붙잡고 영차, 영차! 열심히 올라가는 코알라! 스스로 인간의 품에 안기는 별난 행동까지 보여줍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여성과 편안하게 안긴 코알라의 대조적인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대다수가 평수가 넓을수록 좋은 집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런 일반적인 생각을 뒤엎은 독특한 주택이 탄생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폴란드 바르샤바에 '세계에서 가장 좁은 집'이 공개됐습니다.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2층으로 제작됐으며, 건물의 폭이 가장 좁은 부분은 92cm에 불과한데요.
건물과 건물 사이에 간신히 끼어있는 듯, 외형이 조금 답답해 보이죠?
하지만, 침실은 물론 부엌, 화장실, 작업실 등 있을 건 다 갖추었다고 합니다.
건축을 의뢰한 이스라엘 작가, '에트가 케렛'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희생된 자신의 가족을 추모하고, 당시 도시 절반 이상이 파괴된 폴란드의 비극과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미를 이 집에 담았다는데요.
더불어 앞으로 전 세계 예술가들이 맘껏 사용할 수 있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엘리베이터 바닥이 무너졌다!
평상시처럼 아무 생각 없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사람들!
버튼을 누르자 엘리베이터 조명이 불안하게 깜빡깜빡 거리는데요.
급기야 바닥이 꺼지면서, 끝이 안 보이는 공간이 발아래로 펼쳐집니다.
사람들이 놀라 공포에 질리는 게 당연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무너진 바닥과 달리 멀쩡히 엘리베이터 안에 남겨진 사람들! 알고 보니, 바닥에 설치된 건 최신형 디스플레이 장비로, 그 선명한 화질 때문에 사람들은 실제로 바닥이 꺼진 듯한 착각에 빠진 겁니다.
영국에서 제작된 이 몰래카메라는 한 국내 전자회사가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효과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사람들의 눈을 속이는 수준이 거의 착시 효과와 맞먹는 듯하네요.
도시 한가운데서 서핑을?
큰 강이 가로지르는 지형이나 유명 휴양지 등이 아닌 이상, 대도시에선 수상 스포츠를 하는 건 조금 힘든 일 같은데요.
독일 도심 한가운데서 이런 스포츠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독일의 대표도시 뮌헨의 지하철역을 빠져나오는 한 무리의 젊은이들! 해변에 어울리는 복장과 긴 서핑 보드가 왠지 주변 분위기와 어색해 보이는데요.
하지만, 그들이 다다른 곳엔 웬만한 바다를 뺨칠 정도로 빠르고 거대한 파도가 넘실댑니다.
초대형 인공 서핑장처럼 느껴지는데요.
사실 이곳은 뮌헨 시내를 흐르는 '이자르 강'에서 '아이스바흐'라고 불리는 지점으로 지하 수로에서 빠른 속도로 뿜어져 나온 물이 강바닥과 부딪히면서, 서핑하기 안성맞춤인 곳으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이곳을 가리켜 현지 서퍼들 사이에선 '영원한 파도'라고 부를 만큼 유명하다고 하죠?
유서 깊은 도시, 뮌헨의 중심부에서 이토록 격렬한 수상 스포츠라니, 참 독특한 풍경이네요.
초경량 금속 꽃봉오리
르네상스 양식 건축물 내에 조성된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소개합니다.
짙은 어둠 속, 조그만 빛에도 반짝반짝 빛나며, 수국 꽃봉오리 같은 외형이 이색적인데요.
초경량 알루미늄으로 만든 작은 금속 꽃잎들은 사람의 자극과 호흡에 살아있는 듯 반응해, 신비함을 더합니다.
프랑스 릴의 한 성당을 배경으로 이 작품을 만든 네덜란드 예술가는 건축과 자연의 결합 및 상호작용을 통해 엄숙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했다는데요.
르네상스와 현대 예술의 조화가 한마디로 환상적입니다.
적극적인 야생 코알라
느긋한 성격으로 유명한 코알라! 하지만, 이 아기 야생 코알라는 남달리 아주 적극적입니다.
인간을 낯설어하지 않는 건 물론, 발밑을 빙글빙글 돌며, 상대의 관심을 끄는데 아주 도사죠?
급기야, 다리를 붙잡고 영차, 영차! 열심히 올라가는 코알라! 스스로 인간의 품에 안기는 별난 행동까지 보여줍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여성과 편안하게 안긴 코알라의 대조적인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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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창] 세상에서 가장 좁은 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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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24 07:13:09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대다수가 평수가 넓을수록 좋은 집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런 일반적인 생각을 뒤엎은 독특한 주택이 탄생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폴란드 바르샤바에 '세계에서 가장 좁은 집'이 공개됐습니다.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2층으로 제작됐으며, 건물의 폭이 가장 좁은 부분은 92cm에 불과한데요.
건물과 건물 사이에 간신히 끼어있는 듯, 외형이 조금 답답해 보이죠?
하지만, 침실은 물론 부엌, 화장실, 작업실 등 있을 건 다 갖추었다고 합니다.
건축을 의뢰한 이스라엘 작가, '에트가 케렛'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희생된 자신의 가족을 추모하고, 당시 도시 절반 이상이 파괴된 폴란드의 비극과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미를 이 집에 담았다는데요.
더불어 앞으로 전 세계 예술가들이 맘껏 사용할 수 있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엘리베이터 바닥이 무너졌다!
평상시처럼 아무 생각 없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사람들!
버튼을 누르자 엘리베이터 조명이 불안하게 깜빡깜빡 거리는데요.
급기야 바닥이 꺼지면서, 끝이 안 보이는 공간이 발아래로 펼쳐집니다.
사람들이 놀라 공포에 질리는 게 당연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무너진 바닥과 달리 멀쩡히 엘리베이터 안에 남겨진 사람들! 알고 보니, 바닥에 설치된 건 최신형 디스플레이 장비로, 그 선명한 화질 때문에 사람들은 실제로 바닥이 꺼진 듯한 착각에 빠진 겁니다.
영국에서 제작된 이 몰래카메라는 한 국내 전자회사가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효과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사람들의 눈을 속이는 수준이 거의 착시 효과와 맞먹는 듯하네요.
도시 한가운데서 서핑을?
큰 강이 가로지르는 지형이나 유명 휴양지 등이 아닌 이상, 대도시에선 수상 스포츠를 하는 건 조금 힘든 일 같은데요.
독일 도심 한가운데서 이런 스포츠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독일의 대표도시 뮌헨의 지하철역을 빠져나오는 한 무리의 젊은이들! 해변에 어울리는 복장과 긴 서핑 보드가 왠지 주변 분위기와 어색해 보이는데요.
하지만, 그들이 다다른 곳엔 웬만한 바다를 뺨칠 정도로 빠르고 거대한 파도가 넘실댑니다.
초대형 인공 서핑장처럼 느껴지는데요.
사실 이곳은 뮌헨 시내를 흐르는 '이자르 강'에서 '아이스바흐'라고 불리는 지점으로 지하 수로에서 빠른 속도로 뿜어져 나온 물이 강바닥과 부딪히면서, 서핑하기 안성맞춤인 곳으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이곳을 가리켜 현지 서퍼들 사이에선 '영원한 파도'라고 부를 만큼 유명하다고 하죠?
유서 깊은 도시, 뮌헨의 중심부에서 이토록 격렬한 수상 스포츠라니, 참 독특한 풍경이네요.
초경량 금속 꽃봉오리
르네상스 양식 건축물 내에 조성된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소개합니다.
짙은 어둠 속, 조그만 빛에도 반짝반짝 빛나며, 수국 꽃봉오리 같은 외형이 이색적인데요.
초경량 알루미늄으로 만든 작은 금속 꽃잎들은 사람의 자극과 호흡에 살아있는 듯 반응해, 신비함을 더합니다.
프랑스 릴의 한 성당을 배경으로 이 작품을 만든 네덜란드 예술가는 건축과 자연의 결합 및 상호작용을 통해 엄숙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했다는데요.
르네상스와 현대 예술의 조화가 한마디로 환상적입니다.
적극적인 야생 코알라
느긋한 성격으로 유명한 코알라! 하지만, 이 아기 야생 코알라는 남달리 아주 적극적입니다.
인간을 낯설어하지 않는 건 물론, 발밑을 빙글빙글 돌며, 상대의 관심을 끄는데 아주 도사죠?
급기야, 다리를 붙잡고 영차, 영차! 열심히 올라가는 코알라! 스스로 인간의 품에 안기는 별난 행동까지 보여줍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여성과 편안하게 안긴 코알라의 대조적인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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