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교육’ · 文 ‘반부패’ · 安 ‘쌍용차’ 행보

입력 2012.10.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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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는 반부패 공약을 내놨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쌍용차 해고 노조원들을 만났습니다.

대선 후보들의 오늘 행보,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EBS 직원들과 번개 점심을 함께 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경제력 격차가 교육 차별로 이어져선 안된다며 정부의 책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자신이 배우고 싶으면 배우는 기회를 갖게 해주는게 국가의 책무다.그게 나라의 힘이다."

평생 교육 시스템과 소득에 따른 맞춤형 등록금제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당 일각에선 10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이 검토된 가운데 김종인 행복추진위원장은 공약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반부패 정책을 내놨습니다.

뇌물·횡령 같은 부패 범죄자의 공직 임용을 막고 국가청렴위 부활과 대통령 사면권 제한도 공약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대선 후보) : "공직사회와 재벌의 부정부패, 정경유착을 근절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없습니다."

선대위 여성위 출범식에선 여성 비례대표를 20%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밝혔고, 시험 기간인 대학생들에게는 간식을 나눠주며 격려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쌍용차 해고노동자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대선전에 국정조사를 통해 쌍용차 문제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당장이라도 여야 합의해서 국정조사 시행야만하고 또 기존 회사 약속들도 꼭 지켜져야 한다 생각한다"

아르바이트생 간담회에서는 최저임금을 점진적으로 평균 임금의 50% 수준으로 올리고 청년 고용 의무 할당 비율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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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교육’ · 文 ‘반부패’ · 安 ‘쌍용차’ 행보
    • 입력 2012-10-24 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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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는 반부패 공약을 내놨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쌍용차 해고 노조원들을 만났습니다. 대선 후보들의 오늘 행보,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EBS 직원들과 번개 점심을 함께 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경제력 격차가 교육 차별로 이어져선 안된다며 정부의 책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자신이 배우고 싶으면 배우는 기회를 갖게 해주는게 국가의 책무다.그게 나라의 힘이다." 평생 교육 시스템과 소득에 따른 맞춤형 등록금제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당 일각에선 10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이 검토된 가운데 김종인 행복추진위원장은 공약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반부패 정책을 내놨습니다. 뇌물·횡령 같은 부패 범죄자의 공직 임용을 막고 국가청렴위 부활과 대통령 사면권 제한도 공약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대선 후보) : "공직사회와 재벌의 부정부패, 정경유착을 근절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없습니다." 선대위 여성위 출범식에선 여성 비례대표를 20%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밝혔고, 시험 기간인 대학생들에게는 간식을 나눠주며 격려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쌍용차 해고노동자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대선전에 국정조사를 통해 쌍용차 문제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당장이라도 여야 합의해서 국정조사 시행야만하고 또 기존 회사 약속들도 꼭 지켜져야 한다 생각한다" 아르바이트생 간담회에서는 최저임금을 점진적으로 평균 임금의 50% 수준으로 올리고 청년 고용 의무 할당 비율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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